금강 3개보 완전 개방 뒤 유속 증가…녹조·생태계 개선
금강 3개보 완전 개방 뒤 유속 증가…녹조·생태계 개선
환경부, 10월 한 달 금강보 개방 후 관찰 결과 발표유속 증가…수질 개선·조류 발생 줄어피라미 등 유수성 어종 증가…수변 생태 공간 늘어 정부가 4대강 보 개방 정책에 따라 금강 3개 보(세종보,공주보,백제보)를 완전히 개방한 뒤 금강 수계의 물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조류 발생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4대강 수계 중 금강 수계의 모든 보를 처음으로 완전 개방해 이 기간동안 수질과 경관, 생태계 등 14개 분야 개선 정도를 집중 관찰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 측정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경관 촬영도 분기별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보를 개방한 뒤 점검을 강화해 심층 조사한 결과 금강의 자연성이 일부 회복됐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선 물의 흐름 부문에서 유속이 72%에서 222%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물의 체류 시간이 크게 감소하고, 수계 전체적으로 유속 증가가 수질과 생태계, 경관변화 등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류 발생도 줄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3개 보를 완전 개방한 뒤 조류 발생률은 예년 같은 기간 대비 57~86%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이후에는 조류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함량 모두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생태계 복원도 진행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피라미와 돌마자 등 유수성 어종(물 흐름이 빠른 곳에서 서식하는 어류)이 증가하고 몰개와 붕어 등 정수성 어종(물 흐름이 느린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어종)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세종보에서 유수성 어종인 피라미가 우세한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완전 개방 기간동안 금강 수계에서의 물새류 비율이 미개방 보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도 관찰됐다. 보 개방에 따라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변 생태 공간도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습지와 웅덩이가 생기면서 다양한 물새류와 표범장지뱀, 맹꽁이, 삵,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환경도 어느 정도 개선됐다. 노출된 수변부를 중심으로는 빠른 속도로 식생이 정착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보 개방에 따른 취수장애는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금강 2개 취수장 모두 취수장애가 없던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이번 금강 수계 완전개방 관찰 결과는 수계 및 보별 민관협의체 등 지역사회와 공유될 계획이다. 자세한 결과는 보 모니터링 종합정보 시스템(water.ni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환경부)
[타봤어요]우아한 세단과 역동적 고성능의 조화..AMG E 43 4MATIC
[타봤어요]우아한 세단과 역동적 고성능의 조화..AMG E 43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패밀리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은 3.0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401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만에 주파한다. 하지만 퇴근 시간 서울 강남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하는 길은 짜증날 정도로 정체가 심해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심지어 진입로에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에 한 소형차가 잽싸게 끼어들었다. 모 업체가 최근 출시한 고성능차였다. 소형 고성능차는 고속도로에 진입해서도 차선을 지그재그로 가로지르며 얄미운 주행을 지속했다.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드디어 정체가 풀리고 고속도로가 탁 트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의 성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순간이었다. 주행 모드를 ‘스포츠 플러스’로 설정했다. 이 차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제공하는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드에 따라 엔진, 트랜스미션, 배기 시스템, 스티어링의 특징이 바뀐다. 또한 고성능 AMG 모델에 특화된 에어 바디 컨트롤 기반의 AMG 스포츠 서스펜션은 공기의 압력과 댐핑 설정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가속페달을 지긋이 밟자 웅웅거리는 엔진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속도가 붙었다. 제한속도까지 시속을 높였는데도 흔들림없는 안정감을 줬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에는 고성능 AMG 모델에 특화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가속 시 전륜 31: 후륜 69의 이상적인 구동비를 제공한다. 어느새 얄미운 소형 고성능차가 옆에 따라붙어 ‘레이싱’을 시도했으나, 가속페달을 조금 더 밟자 곧 백미러 속 저 멀리 사라졌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기흥휴게소에 잠시 주차한 뒤 여유를 갖고 실내를 살펴봤다. 메탈-위브 트림과 스포츠카 못지않은 그립감을 제공하는 AMG 퍼포먼스 다이나미카 디컷 스티어링 휠, 빨간색 스티칭이 들어간 가죽 시트, 빨간색 디지뇨 시트 벨트 등은 메르세데스-AMG 모델의 정체성을 뽐냈다.이른바 ‘하차감’도 남달랐다. 크롬 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래디에이터 그릴, 트윈 파이프로 디자인된 양쪽 테일 파이프, 20 인치 AMG 트윈 5-스포크 알로이 휠 등 메르세데스-AMG 모델만이 가진 요소들은 우아한 세단 이미지와 함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냈다. 카본 파이버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카본 리어 스포일러는 다이내믹한 외관을 완성해줬다.다시 차에 탑승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이유의 ‘삐삐’와 ‘밤 편지’를 재생했다. 590와트의 출력을 내는 13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마치 공연장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64가지 색상 설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음악과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전자제어 하향등을 지원하는 멀티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주차와 출차를 해주는 파킹 파일럿,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 각종 편의사양도 장착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소비자가격은 1억1250만원이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
6년만에 복귀한 이나영 "세포가 재생한 듯"(인터뷰)
6년만에 복귀한 이나영 "세포가 재생한 듯"(인터뷰)
“몸속에 쉬고 있던 (연기) 세포들이 살아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엄마 이나영이 배우 이나영으로 복귀하며 한 말이다. 이나영이 6년 만에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관객과 만난다.“오랜만에 복귀를 하니까 어떠냐고 궁금해 하는데 현장에서 설렘 같은 건 없었어요. 회차가 적으니까 ‘정신 바짝 차려야지’ 싶어서 내내 긴장 상태였죠.”이나영이 선택한 복귀작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뷰티풀 데이즈’다. ‘히치하이커’ ‘마담B’ 등 단편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재호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로, 이나영은 극중에서 탈북 여성으로 14년 만에 아들과 재회하는 ‘엄마’를 연기했다. 어쩐지 엄마 이나영은, 그것도 장성한 아들을 둔 그녀의 모습은 낯설다.“엄마 역할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역할보다는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집중했죠. 제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이야기라면 사람들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그녀가 처한 상황과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점에 끌렸던 것 같아요.”‘뷰티풀 데이즈’ 속 엄마는 여느 극영화 속 엄마와 다르다. 가정을 돌봐야 하면서, 생존의 무게를 짊어진 여성이다. 눈빛과 표정, 대사만으로 인물의 굴곡진 인생을 표현해야 했다. 이나영은 담담하게 그리지만, 그녀가 연기한 엄마에게서 풍부한 감정이 읽힌다. 결혼과 출산, 육아의 경험 덕이다. 2015년 5월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은 그해 12월 아들을 얻었다.“경험했던 것과 경험하지 않은 건 다르니까 아무래도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결혼과 출산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는 않아요.”이나영은 엄마로서 또 아내로서 평범한 일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녀는 “아이가 세 돌이 안 됐는데 이제 말귀를 알아듣는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남편이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어떤 말을 해도 잘 알고 있고 이해해주니까 힘이 많이 된다”고 편안하게 얘기했다. “영화는 남편과 주로 본다”는 그녀에게 “원빈과 같이 작업할 생각은 해본 적 없냐”고 묻자, 이나영은 “서로 얘기한 적 있기는 하지만 그러면 우리는 무조건 액션이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활동이 뜸했는데, 한 번 물꼬를 트니 연이어 작품이다. 내년 1월에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더 많은 활동을 기대되는 이나영이다.“‘뷰티풀 데이즈’와 달리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밝은 내용인데 코미디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코미디 연기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원래도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바닥이 됐다고 할까요. 여유가 없으니까 모니터링 하면 저 밖에 안 보이고, TV 화질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해서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에요(웃음). 우선은 저한테 주어진 영화와 드라마에 집중하려고요.”
'정시귀족·학종충·교과충'…수시 불신에 계급이 된 입학전형
'정시귀족·학종충·교과충'…수시 불신에 계급이 된 입학전형
대학가 ''수시충·학종충·재외국민충'' 신조어 등장"수능이 가장 공정" 편견 탓..수시 불신도 한 몫"수시·정시생간 실력 차이 없어, 일종의 혐오문화" 올해 서울 소재 사립대에 입학한 장모(19)씨는 동기들과 수능 관련 대화를 할 때면 눈치가 보인다.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입학한 친구들이 농반 진반으로 “학종충(학생부 종합전형)이나 교과충(교과전형)과 같은 급으로 비교하지 말라”는 말에 신경이 쓰여서다. 장씨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친구들끼리 ‘정시는 성골’이라거나 ‘쟤는 학종충이다”라고 할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수시 전형 입학자 그…그러나 여전히 차별 대상대학 입학 경로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학생들을 폄훼하는 왜곡된 문화가 대학사회에서 확산하고 있다.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치루고 정시로 입학하면 정시귀족이다. 이어 교과충, 학종충, 지균충(지역균형 선발전형), 재위국민충(재외국민 전형 입학자)순이다. 정시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순수한 실력이 아닌 다른 외부 요인이 작용한 상대적으로 불공정한 입학이라는 잘못된 편견을 전제로 한 일종의 ‘혐오 문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대학 전체 대학 입학생(35만 8514명) 가운데 정시 입학생은 9만 2652명(26.3%)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시 입학생은 전체 학생의 73.7% 수준인 26만 5862명에 이른다. 전형별로 △교과전형 4만 4340명(41.4%) △학생부 종합전형 8만 4764명(31.9%) △논술전형 1만 3310명(3.8%) △재외국민 전형 4065명(1.5%) 등이다. 정시 전형이 아닌 교과·학생부 종합전형·논술 등 수시 전형이 대학 입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그러나 입학 이후에도 어느 전형을 통해 입학했는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재작년 재외국민 전형으로 서울 시내 사립대에 입학한 박모(20)씨는 동기들에게 지금까지도 입학 전형을 밝히지 않았다. 박씨는 “중학교 때부터 고2때까지 러시아에서 지낸 경험을 살려 재외국민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지만 동기들에게 말하지 않았다”며 “정시 입학생보다 실력은 부족한데 외국 경험 하나만 믿고 입학했다는 오해를 받기 싫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시를 45% 이상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 뉴스) ◇수시불신 한 몫…“상대의 노력 무시하는 혐오 문화”학생들이 입학 전형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데는 ‘정시 전형이 가장 공정하다’는 왜곡된 인식이 깔렸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입시업체 진학사가 고3 수험생 6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정시와 수시 가운데 공정한 쪽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응답자 474명(68%)가 정시를 택했다. 수시를 선택한 응답자(139명·19.9%)보다 4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정시로 대학에 입학한 윤모(25)씨는 “수시는 지역·학교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데 비해 정시는 외부 요인이 비교적 덜 개입되는 전형”이라며 “정시생들끼리 우스개 삼아 ‘우리는 성골’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입학 전형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현상이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이범 교육 평론가는 “경험적으로 수시로 대학에 들어간 입학생들의 수준이 정시생보다 낮지 않다”며 “수시생들을 통틀어 깎아내리는 것은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잘못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수능과 같은 표준화 된 시험 외적으로 다양한 전형을 통해 인재를 고르는 방식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학종충·논술충이라는 용어는 타인을 배제하고 혐오하는 대표적인 모습인 만큼 학생 개개인의 각성과 자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종 대학생 일주일만에 주검으로 발견
실종 대학생 일주일만에 주검으로 발견
실종 일주일만에 석촌호수 인근서 발견경찰 "지문 검증 결과 조씨로 확인""휴대전화·노트북 등 디지털포렌식 의뢰""정확한 사인 위해 내일 중 부검예정"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실종된 후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했던 대학생 조모(2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 중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오후 12시 18분쯤 서울 석촌호수 인근에서 조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시신은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실종 전단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이뤄진 시신의 지문 감정 결과 조씨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어 “조씨는 가방을 메고 있었고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며 “휴대전화와 노트북은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유족의 요청을 받아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일(15일) 중으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조씨는 지난 8일 자정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어머니에게 “이제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실종됐다.연락이 두절된 조씨에 대한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팀을 꾸리고 조씨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조씨의 가족과 지인들도 조씨의 얼굴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리는 등 계속해서 조씨를 찾아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당시 같이 술을 마시던 친구들을 택시에 태운 후 자신도 다른 택시에 탔고 미상의 이유로 택시에서 내렸다.조씨는 30분 뒤 카카오 택시를 불렀으나 타지 못했다. 호출받은 택시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호출 장소에 와서 통화했지만 의사소통이 잘 안 돼 태우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후 오전 1시쯤 석촌호수 동호수 CCTV에서 조씨가 휴대전화를 보며 동호수의 산책로 방향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1시 17분쯤 산책로를 넘어 호수 물가 쪽으로 이동했고 수풀 쪽으로 이동한 직후 물가 쪽을 비추는 다른 CCTV에서 물이 일렁이는 장면도 확인했다”고 전했다.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女파이터 대결, 경기 전부터 화제
女파이터 대결, 경기 전부터 화제
MBC ‘겁 없는 녀석들’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과 ‘여고생 파이터’로 이름 알린 이예지(19·팀 제이)가 경기를 앞두고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이수연은 지난 4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1 XX 기자회견에서 이예지와 만났다. 경기가 결정되고 발표한 뒤 두 파이터가 실제로 마주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둘은 가볍게 경기 소감을 전하더니 서로를 의식한 듯이 자신감을 보였다.이수연이 “이예지 선수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랑 실력도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이수연의 말을 들은 이예지도 밀리지 않다. 이예지는 “이수연 선수가 데뷔할 거라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이제 햇수로 4년차인데, 이수연 선수보다는 선배니까 선배가 어떤 건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두 파이터의 대결은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다. 아직 대결은 1개월 가량 남았다. 이수연은 예쁜 외모 때문에 데뷔하기도 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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