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황당 사건] 음주운전 뺑소니로 시민에게 붙잡힌 경찰 간부
[이주의 황당 사건] 음주운전 뺑소니로 시민에게 붙잡힌 경찰 간부
일반적으로 경찰은 법을 어긴 시민을 붙잡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시민이 법을 어긴 경찰을 붙잡는 황당한 사례도 있습니다.이번 주에는 만취한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시민에게 덜미를 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 A경정은 지난 12일 새벽 0시 40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 인근 길가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려다가 앞에 있던 1t 트럭 뒷바퀴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후 A경정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달아났고 1㎞ 떨어진 곳에서 다른 승용차를 한 차례 더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습니다. 차에서 내린 A경정은 차를 놓고 달아나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쫓아온 시민에게 붙잡혔습니다.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3%로 측정됐습니다. A경정은 경찰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서 집 앞 길목까지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기사를 먼저 보내고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지난 15일 자로 직위가 해제된 A경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차를 완료하지 않고 도로 한가운데 A경정과 차를 두고 간 대리운전 기사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경찰은 감찰 조사를 통해 A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정 이상의 경찰 간부는 경찰청에서 징계하게 돼 있는데 관련 규칙을 보면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인적·물적 피해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해임이나 강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그런가 하면 지난 16일에는 교통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은 사건도 있었습니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안전계 소속 A순경은 이날 0시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이던 7.5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사고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4%로 밝혀졌습니다. A순경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집에 가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오지 않아서 직접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역시 직위 해제된 A순경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인사상 처분이 결정될 방침입니다.
‘썰전’ 작가 “홍준표, 섭외 0순위…패널과 붙여보고 싶다”
‘썰전’ 작가 “홍준표, 섭외 0순위…패널과 붙여보고 싶다”
거침없는 패널들의 입담과 재치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썰전’이 20일 방송 300회를 맞이했다. 2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썰전’ 300회를 기념해 방송 첫회부터 현재까지 제작을 함께해온 정다운 작가가 제작 과정과 출연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정 작가는 “‘썰전’은 금요일 오전에 녹화,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제작 공정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예능”이라며 “녹화 56시간 만에 방송되는 만큼 온 제작진이 혼을 불태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라는 멀고도 어렵게 느껴졌던 이슈를 예능이란 익숙한 그릇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가장 기억에 남는 녹화로는 2017년 2~3월에 진행된 ‘대선 주자 릴레이’를 꼽았다. 정 작가는 “썰전에서 6주 동안 대통령 후보 여섯 분을 초대해 국정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이었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선 후보들을 전부 초대하는 쉽지 않은 기획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썰전’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홍준표, 조국, 임종석’을 꼽았다. 정 작가는 “보수 논객들 섭외가 쉽지 않은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초대하고 싶다”며, “썰전 패널과 붙여보고 싶은 섭외 0순위 게스트이다. 탁월한 방송감을 가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라고 덧붙였다.또 ‘썰전’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 작가는 썰전 패널로 활약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날카로운 송곳같다”고 밝혔으며, 현재 방송에 출연 중인 박형준 교수는 “상냥한 말투의 교수님 스타일”이라고 전했다.6년 동안 함께해온 MC김구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정 작가는 “놀랄 만큼 지식이 광범위하다”며 “어떤 주제를 가져다 놔도 바로 반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연예인. 제가 아는 유일하게 신문을 읽는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국회 말말말]황교안이 왔다, 정치권이 들썩였다
[국회 말말말]황교안이 왔다, 정치권이 들썩였다
황교안 15일 한국당 입당 “나라 총체적 난국…당의 통합 중요”여야 넘어 일제 비난 “좀비정치” “정치인 아나바다”당내 당권주자들도 잇단 견제구…친박계도 입장 갈려 황교안 전 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정치권이 출렁인 한주였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려온 황 전 총리가 입당에 이어 2월27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특히 당내부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당밖서 “반성도 없이 개선장군처럼” “염치 챙겨라”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총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대통령 권한대행도 지낸 황 전 총리는 입당식에서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직격했다. 이어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라며 “통합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통합 기치를 강조했다.그러나 그의 입당에 다른 정당들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정농단에 누구보다 큰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의혹의 당사자가 사죄나 반성도 없이 개선장군처럼 정치하겠다고 나선다“고 혹평했다. 김 의장은 ”국민들에게 보수의 혁신과 개혁을 약속했던 한국당의 선택이 결국 ‘도로 친박당’인 셈“이라며 ”한국 보수의 비극이고 씁쓸한 현주소“라고 했다.바른미래당에선 김정화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비선실세 정부의 총리’였던 황 전 총리는 기회주의자의 전형”이라며 “무슨 명분으로 입당하는가. 최소한의 염치는 챙기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황교안보다 황교만으로 개명을 권한다”고도 했다.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황 전 총리의 등장은 희극적 좀비 정치의 비극적 서막”이라며 “권한대행이란 대기 순번표를 들고, 호시탐탐 썩은 권력의 주변을 배회하던 좀비, 세월호 참사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던 인면수심의 좀비, 두드러기를 핑계로 병역을 회피한 보수참칭 좀비가 황교안”이라고 원색 비난했다.정의당 최석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쓸만한 재원이 없어 ‘정치인 아나바다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가지만 재활용도 한계가 있다”고 비꼬았다.◇‘병역면제’ 아킬레스 건드린 홍준표…엄호 않는 친박 홍문종당밖에서만이 아니다. 당내에서도 황 전 총리의 당권도전 기정사실화에 온도차 큰 반응이 나왔다.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탄핵 때 동조 탈당 하거나 숨어서 방관하던 사람들이 이제사 슬슬 나와서 당을 살리겠다고 나를 따르라고 하는 것을 보노라면 어이 없다는 생각부터 든다”라며 “이 당의 당원과 국민들이 그렇게 바보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다. 국민과 당원들은 레밍(설치류)이 아니다”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TV홍카콜라’ 생방송에선 “‘도로친박당’은 안된다” “도로 병역비리당은 안된다”고 말해, 황 전 총리가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으로 병역 면제 받은 점을 상기시켰다.이미 당권 레이스 중인 인사들의 공격도 매서웠다. 심재철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이 공격당하고 탄핵소추 당할 때까지 어디서 무엇을 했나”라며 “무혈입성해 보스가 되려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느끼지 않는가”라고 따졌다. 김진태 의원은 ”입당은 당연히 환영하지만 (당대표 출마시) 검증은 해야 한다. 어제 입당하고 오늘 당대표에 출마하는 걸 어떻게 당원들에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주호영 의원도 ”황 전 총리의 당대표 당선시 민주당이 가장 기뻐할 것이란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정권교체 혹은 총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데려다가 또 실패를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반면 친박계로 황 전 총리와 가까웠던 유기준 의원은 “당에 소중한 자산이 늘었다”며 “대권에 가까이 선 주자가 직접 당을 운영하며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게 맞다”고 황 전 총리를 엄호했다. 윤상현 의원도 “섣부른 정치평론식 재단으로 입당의 의미를 작게 만드는 건 같은 당원 동지로서 건실하지 못하다”며 “새내기 정치인에게 넉넉함을 보이는 건 정당의 기본”이라고 감쌌다.다만 역시 친박계인 홍문종 의원은 “친박, 비박 양 진영이 모두 (황 전 총리를) 우리 편이 아니라고 할 것 같다”면서 “전대에 뛰어들면 본인을 지지할 세력으로부터 몰표가 나오는 게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결다른 목소리를 냈다.
내키진 않지만…"동해도 맞고 일본해도 맞다" 요구 수락
내키진 않지만…"동해도 맞고 일본해도 맞다" 요구 수락
한국만이 아닌 복수의 나라 참여 협의 전제관방장관, 협의 방침 시사…외무상 "협의 필요 없어" 동해·일본해 병기 문제와 관련,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에 한국과 협의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응하기로 했다고 일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한국만이 아닌 복수의 나라가 참여하는 협의를 전제로 “(IHO에)건설적으로 공헌하겠다”는 말로 IHO의 요구에 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으로 변경할 필요성과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역시 “일본해가 세계에서 유일한 명칭이다. 수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일본 정부는 마지못해 IHO의 요구대로 협의에 나서기로 한 것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자칫 한국 측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IHO는 세계 각국 지도 제작의 지침이 되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간행물을 출간하는데, 1929년 초판부터 현행판(1953년)까지 모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해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 결과 널리 퍼진 호칭”이라며 ‘동해’로 단독 표기해야 하지만 일본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자는 입장이다.
김혜연 '유서'쓰고 시한부 삶 살았다
김혜연 '유서'쓰고 시한부 삶 살았다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과거 뇌종양 선고를 받고 유서까지 썼다고 고백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퀸’ 김혜연의 인생이 그려졌다.이날 김혜연은 “열심히 살다 보니 건강에 적신호가 온 적이 있다. 건강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분위기가 안 좋다. 한 발자국만 내디디면 위암이다. 위암 발병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10배 높다’고 하셨다”며 “위궤양에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균까지. 머리에 종양도 2개나 발견됐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고하셨다. 수술 날짜를 (뇌종양 발견 후) 29일 만에 줬다. 그 날짜도 최고로 빠르게 잡아준거라고 하시더라”며 수술 전까지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고 전했다.이어 “아이와 식구들을 생각하면서 유서까지 썼다. 남편한테 ‘우리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 감사했고, 고맙다’고 적었다”며 “솔직히 미안하지만 저희 남편은 또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되지 않냐. 가장 걸리는 게 아이들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못 해주기만 했다. 그때까지는 여행도 다녀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하지만 슬픔도 잠시, 김혜연에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그는 “수술 며칠을 남겨두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약물치료를 하자더라. 대신 꾸준히 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정말 몇 년간 6개월에 한 번씩 MRI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먹는 것도 가려먹었더니 위도 건강해졌다. 그 후 너무 건강하다 보니 넷째가 생겼다. 그리고 종양 2개도 사라졌다. 기적이다”라고 전했다.(사진=TV조선 ‘마이웨이’)김혜연은 이날 순탄치 못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초등학교 입학 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며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어머니가 직접 행사도 하고 화장품 판매도 하셨다. 저는 어릴 때 외숙모 집에, 오빠는 다른 친구 집에 가서 살았다.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남들 앞에서 울진 않았다”고 전했다.때문에 김혜연은 가족이 너무 소중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열심히 살면서도 아이들에게는 너무 미안한 엄마였다. 그래서 1년 중에 1~2달은 나와 아이들을 위해 쓴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김혜연의 집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서초구에 위치한 그의 집은 올화이트에 호화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또한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한 트로피에 대해 “결혼 후 ‘KBS 올해의 가수상’을 10년 넘게 한 번도 빠짐없이 받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오-최예슬 "오늘부로 같이 산다"
지오-최예슬 "오늘부로 같이 산다"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 커플이 동거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17일 지오-최예슬 커플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에 ‘오예커플 중대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오-최예슬은 “2019년 저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동거였다. 모든 시간을 함께 하고픈 마음이 가장 큰 이유였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와 가치관이 다른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함께 지내며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동거를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지오는 “결혼을 생각하고 저희에게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견해와 가치관에 따라서 저희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고 계실 것 같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최예슬은 “이러한 생각들을 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 드렸고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허락을 해주셨다. 오늘부로 동거를 시작함과 동시에 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 더 많은 콘텐츠로 소통하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오는 지난해 2월 아프리카 BJ로 전향해 최예슬과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야구 스타의 추락? 음주난동 CCTV '아찔'
야구 스타의 추락? 음주난동 CCTV '아찔'
전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50) 씨가 만취 상태에서 시내버스에 올라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 찍혔다.18일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0시 35분쯤, 음주 상태인 박씨는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 차를 대고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지나가던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세워둔 박씨 차량을 옮겨 달라고 경적을 수차례 울렸다.두 사람을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박씨는 술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해 옮겼다. 이후 버스가 천천히 출발하자 박씨는 차에 올라타 운전석 옆에 섰다. 그대로 출발한 버스에서 박씨는 급기야 버스 핸들을 잡고 좌우로 꺾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좌우로 흔들리는 핸들 탓에 버스는 가던 경로를 이탈하고 급커브를 돌게 됐다. 이후 버스 승객이 말리고 버스기사가 브레이크를 밟아 철제펜스를 들이받는 것은 피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순간적으로 흥분해 잘못한 부분이 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한편,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박정태를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시 경찰에 측정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31%였다.
'타짜' 공격 이어 "日아베 절친이냐"
'타짜' 공격 이어 "日아베 절친이냐"
“뭐라도 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연결 지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한 말이다.손 의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나 의원도 이런 무책임한 상상력을 부끄러움 없이 발설할 때는 뭐라도 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와 함께 의원직을 거시겠습니까? 또는 저와 함께 전 재산을 거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을 초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하며 “손 의원 김 여사의 숙명여고 동창으로, 당선 직후 (김 여사와) 숙명여고 동창회에 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치판이 아무리 혼탁해도 지켜야 할 예의와 선이 있다”며 “나 원내대표의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라고 비판했다.그러자 손 의원도 자신의 목포 투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에 인생과 전재산, 의원직을 걸겠다고 말한 것을 강조하며 나 의원의 발언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손 의원은 또 이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사람은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자기 머릿속의 틀로, 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 저 사람 머릿속에는 도대체 모든 집과 모든 사람이 하는 선의의 행동은 다 돈하고 관련되고 결과가 따르는 그런 일이라고 보이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도 나 원내대표 발언에 발끈하며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언급했다.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해괴한 논리적 비약이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하며 “나 원내대표가 홍준표 전 대표,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걸었던 막말과 망언의 길을 뒤따르기로 작정한 것인지 연일 문제 발언을 쏟아낸다”고 말했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2004년 당시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현장에서 황급히 돌아간 전력이 있는데, 그럼 나 원내대표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절친이라도 되는가”라고 반문했다.이 대변인은 “어떻게든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끌어들여 ‘기승전문재인’, ‘기승전김정숙’으로 비화시키고 정치공세만 일삼으려는 태도는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에 조금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최성 전 고양시장은 한 누리꾼이 올린 나 원내대표와 아베 총리의 사진을 트위터로 공유하며 “너무도 다정다감한 표정이다. 지금껏 나 원내대표에게서 저렇듯 따스한 표정 본 적이 없고, 지금껏 아베에게 저렇듯 인자한 모습 본 적이 없다”고 비꼬았다. 그는 “아베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 사죄·배상하고 나 원내대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특별법 제정 동참하라”고 주장했다.사진=최성 전 고양시장 트위터이러한 공방을 보고 있는 누리꾼은 “영화 ‘타짜’의 대사가 생각난다. 뭘 자꾸 건다고 그러나.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될 것을…”, “아무리 제1야당이어도 근거 없이 대통령과 엮으려고 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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