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다친 사람이 살인하면…유죄인가 무죄인가
뇌 다친 사람이 살인하면…유죄인가 무죄인가
법정에 선 뇌케빈 데이비스|264쪽|실레북스 1991년 허버트 와인스타인은 자신이 살던 뉴욕의 아파트에서 아내를 목 졸라 죽인 후 창 밖으로 떠밀었다. 박식하고 교양있던 그의 행동에 모두가 놀랐다. 아내와의 관계도 좋았고 살인으로 이어질 만한 이유는 없었다. 그는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였을까. 논쟁은 예상하지 못 한 데서 벌어졌다. 와인스타인의 변호사가 법정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내건 것이다. 와인스타인의 뇌에 심각한 종양이 있으며 이것이 범죄의 원인이라며 감형을 주장했다. 사람이 아닌 뇌에 죄가 있다는 것. 이 사건은 ‘신경과학의 사법적 적용가능성’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뇌를 다친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다면 유죄인가 무죄인가. 범죄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뇌손상과 범죄의지, 법과 뇌과학 사이의 논쟁을 정리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어디서 발현하느냐는 질문부터 뇌과학 발달로 불거진 법정 논란, 법과 신경과학의 미래까지 다룬다. ‘범죄자의 뇌’에 대해 법조인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도 살폈다. 뇌 이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읽는 재미를 보탰다. 뇌 이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처벌 문제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심심찮게 불거지는 ‘심신미약에 의한 감형 논란’이 그것이다.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이들과 오히려 치료대상으로 봐야 한다는 쪽이 갈등한다. 태평양 너머의 사건으로만 채운 책이려니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아이돌 공연표, 타임딜 싹쓸이…'드루킹 쇼핑족' 판친다
아이돌 공연표, 타임딜 싹쓸이…'드루킹 쇼핑족' 판친다
위메프 ''반값 에어팟'', 11번가 ''LG TV'' 등 2분만에 완판업계 "차익 노리고 ''매크로''로 구매하는 조직 있는 것으로 추정"매크로 사용 자체는 불법 아니고, 사용 막기도 기술적으로 어려워매크로 사용 차단코자 불가피하게 선의...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공연·유통가가 제 2, 제 3의 ‘드루킹’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매크로(자동 입력) 프로그램’을 돌려 좌석을 구하기 어려운 인기 공연의 표를 확보해 암표로 유통하는가 하면, 조직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특가 상품을 선점하는 일이 횡행하고 있어서다. 지난 5일 직장인 전형섭(32)씨는 위메프에서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정가의 절반가량인 11만1111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판매 시작 시간은 오전 11시. 사무실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모두 위메프 창을 띄워놓고 구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드디어 기다리던 판매 시작 시간. 전 씨는 소싯적 대학교에서 수강 신청을 하던 경험을 살려 ‘광클(빠른 클릭)’을 시도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구매자가 몰려 지연되는 사이 준비수량 500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위메프에 따르면 판매시작부터 매진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분이 채 안됐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의 영향으로 11월이 유통가 최대 성수기로 떠오르면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각종 특가 상품과 파격 혜택을 내걸고 있다. 위메프의 ‘블랙프라이스데이’, 11번가의 ‘십일절’,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 등 명칭도, 혜택도 다양하다.기본적으론 절반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한 특가상품이 인기다. 위메프의 ‘반값’ 에어팟은 물론 1111원에 팔았던 ‘휘닉스평창 리프트권’ 2000장도 순식간에 매진됐다. 11번가 십일절에 팔았던 LG전자 TV 50대도 2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순식간에 상품들이 팔려나가 청와대 국민청원엔 ‘실제로는 팔지 않고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라는 웃지 못 할 청원 글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분명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은 있다. 구매에 성공하기가 워낙 어려운 지라 구매 인증 사진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등장할 정도였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업체 쪽의 서버 상태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인터넷 회선과 컴퓨터 자체 속도도 받쳐줘야 성공 확률이 커진다. 문제는 정직하게 클릭만으로 구매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매크로’를 이용해 편법적으로 이득을 얻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위메프에서 특가로 구매한 에어팟에 웃돈을 얹어 되판다는 글이 올라왔다.(자료=중고나라 캡처)매크로는 자주 사용하는 여러 개의 명령어를 묶어 한 동작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접속에서 구매에 해당하는 모든 동작을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수행한다.이 매크로는 올해 초 정국을 흔들었던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일명 ‘드루킹 사건’에서 여론조작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목받았다.특정 동작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사기만 하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정도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나 한국시리즈와 같은 대형 스포츠 경기의 관람권 예매에 매크로를 활용했다는 무용담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일반인이 매크로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한 것까진 크게 문제 삼을 수 없겠지만, 업계에선 조직적·기업적으로 매크로를 돌려 물건을 산 뒤 되팔아 차익을 얻는 일명 ‘깡’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에서 에어팟을 판매한 다음날인 지난 5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위메프 에어팟을 배송 주소지만 변경하는 방법으로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판매가는 16만원으로 위메프 판매가보다 5만 가량 비쌌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은 심증만 있을 뿐 적발하거나 막기가 쉽지 않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GIO) 역시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매크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막을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매크로 사용 자체 역시 현행법 상 불법이 아니다. 이 때문에 ‘드루킹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김동원(49)씨가 기소될 당시에도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 관련 이미지.(자료=위메프)매크로 사용을 단속할 수 있는 마땅한 기술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커머스 업계에선 여러 아이디의 배송지 주소가 같을 경우 동일인이 주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매크로 사용자가 아님에도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선의의 피해자도 생겨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일과 11일 두 번에 걸쳐 구매금액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해주는 적립권을 배포했다. 이 행사를 통해 물건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어 온가족이 모두 참여했는데, 배송지가 같다는 이유로 적립금은 한 아이디에만 적립됐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물건을 집이 아닌 사무실로 보냈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과거에도 조직적인 포인트 상품권 깡으로 차익을 얻는 사건 등이 있었다”며 “행사 취지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손실을 감수하고 진행하는 것인 만큼, 매크로나 빠른 PC를 사용해 조직적으로 작업을 하는 이들이 편익을 보지 않도록 계정 3개 이상의 배송지가 같은 경우 동일인으로 추정해 1개 계정에만 혜택을 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우유·과자·세제·휴지 등 식품·생필품 ‘줄인상’29세 취업준비생 이모씨의 영수증 살펴보니11개 품목에 6만8719원, 6689원 더 들어라면은 내달 오르고 즉석 밥도 인상 예고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신길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이 모(29) 씨는 월세내기도 빠듯한데 최근 부쩍 오른 물가에 몸서리를 친다. 한 달에 한 번 ‘먹는 낙(樂)’으로 치킨을 시키지만 이마저도 힘들어졌다. 당장 끼니 삼아 먹는 우유, 빵, 김밥 등이 대폭 올랐고 과자나 도넛 등 간식거리도 함부로 손대기 어려워졌다. 최근 식품 등 생활필수품이 안 오르는 것이 없다. ‘도미노 인상’이다. 도대체 얼마나 올랐기에 한숨이 나오는 것일까. 김밥·라면·우유·과자 등 간식거리와 세탁세제·식용유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만 골라 담은 이 씨의 장바구니. 영수증 내역은 이렇다. △맛있는 우유GT(500㎖·1550원/50원↑)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0원↑) △왕뚜껑 용기면(1150원/100원↑) △새우깡(1300원/100원↑) △오예스(6000원/1200원↑) △소보루빵(1100원/100원↑) △월드콘(1500원/200원↑) △세탁세제 비트(3㎏·8279원/1067원↑) △화장지 크리넥스(24롤·2만3043원/1368원↑) △식용유 백설(1.8ℓ·5697원/404원↑) △BBQ 황금올리브 치킨(1만8000원/2000원↑).11개 품목의 총 합계는 6만8719원이 나왔다. 생필품이나 간식(1인 1끼 분량) 비용으로 월세(40만원)의 20% 가까이 썼다. 같은 품목의 제품을 기준으로 오르기 전 가격과 비교해보면 총 6689원이 더 들었다. 이 씨는 “6000원이면 삼각김밥 6개를 더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라며 “(아르바이트) 월급 조금 올랐을 뿐인데 물가는 그 이상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자취생들이 즐겨 먹는 라면 가격도 오른다. 팔도는 12월부터 왕뚜껑 용기면을 기존 1050원에서 1150원으로 9.5% 인상하기로 했다. 비빔면도 860원에서 900원으로 4.7% 올린다. 여기에 쌀값 급등으로 즉석밥류 가격도 이르면 내년 초께 오를 전망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쌀값 인상분을 반영, 지난 3월 햇반 값을 7% 올렸고 오뚜기도 오뚜기밥 값을 지난해 말 9% 인상했다. 올 하반기 주요 식품 업체별로 얼마나 올랐는지 살펴보면 △농심 새우깡(1300원·6.3%↑) △크리스피 크림 도넛(12개입·1만3000원·8.3%↑)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단품(8500원·2.4%↑) △GS25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 △팔도 왕뚜껑(1150원·9.5%↑) △롯데리아 소프트콘(700원·40%↑) △롯데제과 나뚜루 그린티 싱글컵(3200원·8.5%↑) △월드콘·설레임(1500원·15.4%↑) △서울우유 흰우유(1ℓ·2590원·3.6%↑)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500ml·1550원·3.3%↑) 등으로 적게는 2.4%에서 많게는 40%나 올랐다.황금올리브 치킨.(사진=BBQ)외식업계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황금올리브치킨을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2000원씩 인상했다. 또 써프라이드 치킨은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오른 가격에 배달비(최대 3000원)까지 포함하면 가격은 프라이드 치킨 기준으로 해도 2만원이 훌쩍 넘는다. 또 미스터피자는 불고기 피자 가격을 8% 올렸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린다. 전체 70개 제품 중 1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다. 생필품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 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10월 기준 세탁세제(3㎏ 기준) 품목은 9월 평균가격 7272원에서 7749원으로 6.6%(477원) 올랐고 식용유(1.8ℓ 기준) 품목은 5359원에서 5654원으로 5.5%(295원) 뛰었다. 이어 시리얼(3.4%), 화장지(3.3%), 쌈장(3.1%)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 비내리고 하루종일 쌀쌀…강원영서 일부 눈도
전국 비내리고 하루종일 쌀쌀…강원영서 일부 눈도
서울 최저 5도·최고 8도…예상 강수량 15mm 내외미세먼지 보통…일부 수도권 한 때 나쁨 오늘(21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전망”이라며 “아침에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서 강원산지는 밤까지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 전라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남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제주도(22일 새벽까지) 5~15㎜ △그 밖의 전국(남부지방 22일 새벽까지) 5㎜ 내외, 예상 적설량(21일 오후~밤)은 △강원영서·경기동부 1㎝ 내외 △강원산지 1~5㎝ 등이다.이날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춥겠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은 더욱 춥겠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평년보다 1~3도 정도 높은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7도 △춘천 3도 △강릉 1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10도 정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약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수가 1년간 집 밖에 못 나온 이유
한정수가 1년간 집 밖에 못 나온 이유
배우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합류했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정수가 새친구로 등장해 상남자 매력을 뽐냈다.이날 올 블랙 패션으로 남성미를 뽐내며 등장한 한정수는 중저음의 음색으로 멋짐을 폭발시켰다.그는 “지난 1년간 거의 야외에 나와 본 적이 없던 것 같다”며 “작년에 큰 일을 당하면서 TV를 안 봤다. 다시 보기 시작한지는 1~2달 정도 됐다”고 말했다.최근 한정수는 1주기를 맞은 故 김주혁을 향한 애틋함을 SNS에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정수는 절친의 죽음으로 큰 충격으로 받아 두문불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한정수는 이연수를 보고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완전 팬이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이에 이연수 역시 “하는 게 예사롭지 않다. 자상할 것 같다”, “장작을 잘 패실 것 같다. 드라마 캐릭터가 그런 이미질 것 같다”, “복근으로 유명하시지 않냐”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한정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한정수와 이연수는 천호동에 사는 동네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져 서로에 대한 관심이 또 한 번 증폭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광규는 “너네 동창회 하는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이어 이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같은 동네 살면 더 편하지 않냐. 예전부터 그 동네에서 지낸 학창시절이 있으ㄴ까 더 친한 느낌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엄마랑 아빠랑 합쳐줘" 발언에..
"엄마랑 아빠랑 합쳐줘" 발언에..
연기자 박연수가 아들 송지욱의 뜻밖의 선물 요구에 당황했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박연수와 송지아, 송지욱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연수는 남매에게 노래에 맞춰 춤을 춰달라고 요구했고 송지아는 벌떡 일어나 최근 10대들에게 유행하는 이른바 ‘인싸춤’을 선보여 귀여움을 자랑했다.반면 누나와 다르게 부끄러워하며 춤을 거부하던 송지욱은 계속되는 박연수의 요구에 “그럼 내 생일 선물을 엄마랑 아빠랑 합쳐 줘. 합쳐서 주라”라고 말해 순간 박연수를 당황케했다.하지만 이내 생일 선물 사는 값을 합쳐서 달라는 송지욱의 말을 이해한 박연수는 “나 방금 정말 깜짝 놀랐다. 엄마랑 아빠랑 합치라는 줄 알고. 너도 이제 그런 기대는 없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와 관련해 박연수는 스튜디오에서 “(이혼에 대해) 숨기는 것보다 솔직히 이야기를 나눈다. 기대심리가 오히려 아이에게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정확하게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을 해주는 거다”라고 속내를 전했다.특히 두 남매와 친구처럼 생활하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던 박연수는 “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계속 웃을 수 있고 매시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며 “더 노력해야겠지만 매 순간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면서 같이 웃고싶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딸 송지아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게 엄마란 엄청나게 신비로운 존재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다. 사랑해야 할 사람이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다”리며 “사람 많은 곳에 가서 떡볶이도 먹고 싶고 같이 쇼핑도 하고 싶다. 지욱이는 힘들겠지만 다 같이 등산도 해보고 싶다. 셋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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