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세권 들썩'…성수동 고가 아래로 사람이 몰린다
'블세권 들썩'…성수동 고가 아래로 사람이 몰린다
''빨리빨리'' 한국서 느린커피 ''블루보틀'' 통할까블루보틀 1호점 들어서는 뚝섬역·성수동 일대 활기빈 상가 채워지고 임차 문의 늘어…日커피 ''온화''도 가세2호점 삼청동 ''전통+현대'' 조화…명소 기대 서울 성수동과 삼청동 일대가 ‘블세권(블루보틀+역세권)’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계의 애플, 샤넬 등으로 불리며 스페셜티 커피의 신흥 아이콘으로 떠오른 ‘블루보틀’이 성수동과 삼청동에 각각 1, 2호점 오픈을 결정하면서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블루보틀은 음악가 출신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이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벼룩시장에서 작은 손수레로 시작했다. 로스팅(원두를 볶는 것)한 지 48시간 이내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하고, 바리스타가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해 유명해졌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블루보틀은 샌프란시스코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미국, 일본에 진출해 있다. 한국은 커피 애호가들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진출 지역으로 낙점됐다. 지난해 6월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했다. 글로벌펌 컨설턴트 출신으로 패션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에서 리테일 전반 및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서혜욱 대표가 블루보틀코리아의 경영 전반을 맡았다. 한국 1호점이 될 성수동 지점의 경우 지하철 2호선 뚝섬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30㎡(856평)이다. 현재 외부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4~5월 쯤 공사가 마무리되면 1호점 오픈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뚝섬역 1번 출구에서 20m로 지리적 접근성은 좋지만 바로 앞에는 고가도로가 나 있고, 후면에는 고물상이 위치해 있어 상권이 발달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블루보틀 입점이 결정된 이후 오픈하기 전부터 인근 지역상인들 사이에선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리단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일본식 커피 전문점 ‘온화’ 등이 블루보틀 인근에 입점을 준비하는 등 이미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실로 남아있던 블루보틀 건물 오른편의 상가 건물 1층에는 최근 ‘가죽공방’이 들어섰다. 애초 이곳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있었지만 임대 계약 종료 후 재 연장 없이 가게를 내놨다. 이 곳 시세는 전용 297㎡(약 90평) 기준 보증금 1억에 월세 900만원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은 아직 상권이 형성된 곳이 아니다보니 공실 물건이 길 건너편 상업지역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최근 블루보틀 입점 소식에 상가 임차를 문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상인들은 블루보틀 입점을 반기고 있다. 서울숲 인근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34)씨는 “평일에는 거의 손님이 찾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블루보틀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블루보틀 커피문화책임자 마이클 필립스.(사진=블루보틀)삼청동 2호점 역시 일본 교토의 블루보틀처럼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보틀 교토 지점은 100년 된 일본 찻집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들리는 필수 코스로 유명하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삼청동은 장인 정신과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보틀에 최적의 장소”라며 2호점 위치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블루보틀은 현재 미국(57개)과 일본(11개) 등 68개 매장을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성수점과 삼청점을 열면 총 70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 매장수로는 현재 전국에 1000개 넘는 매장을 보유한 스타벅스(1270개)나 이디야커피(2152개)와 비교할 수 없지만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뒤쳐지지 않는다. ‘느림의 미학’이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통했고 미국 본점부터 일본에 이르기까지 블루보틀 커피 한잔을 맛보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줄서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생겨났다. 미국,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블루보틀은 꼭 다녀와야 할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2017년 네슬레가 4억2500만달러(약 4500억원)에 블루보틀을 인수한 것도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블세권’이 ‘스세권(스타벅스+역세권)’ 영향력을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점 수가 적어 확장 여부와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블루보틀의 인지도는 스타벅스와 맞먹지만 매장 수를 스타벅스처럼 단시간 내에 늘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핸드드립 커피 특성상 오랜 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문화가 한국인들 정서에 맞을지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열 나고 입안에 물집 생겨 못먹고 침 많이 흘리나요 ...'수족구병' 의심을
열 나고 입안에 물집 생겨 못먹고 침 많이 흘리나요 ...'수족구병' 의심을
콧물, 침 같은 분비물이 입으로 들어오면서 감염 … 보통 1주일 이내 호전구내염은 혀와 잇몸, 입술 등에만 수포 … 38도가 넘는 고열 동반대증요법 및 격리 치료 …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막아야 새학기가 되면서 아이들의 단체생활이 다시 시작됐다.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여러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수포와 4~8㎜의 궤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열, 식욕 부진, 기운이 없는 모습이 동반되며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가 많이 모이는 곳에서 감염이 발생한다. 증상은 4~6일의 잠복기 후 발현되며, 입에도 나타나는 수포와 궤양 때문에 증상이 비슷한 구내염(구강 내벽에 생기는 염증)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어린이 집·학교 등 아이들 많은 곳 감염 발생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콕사키바이러스는 크게 A군, B군으로 분류하는데, A16형이 수족구병의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에는 과거 대만과 중국에서 유행했던 엔테로바이러스 71형도 주목받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고, 증상이 심하면 중추신경계 질환과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콧물과 침 같은 분비물이 입을 통해 들어오면서 감염된다. 또 대변이나 침, 호흡기 분비물 등에 포함된 장 바이러스가 일상생활 도구에 묻어 입으로 들어올 때, 피부의 물집에서 나온 진물과 접촉했을 때도 옮을 수 있다. 손, 발, 입 등에 수포와 궤양이 나타나 1주일 정도 지속되는데 입안의 병변은 증상이 특히 심해 아이들이 고통을 직접 호소한다. 또한 음식물을 섭취하기가 어려워지며, 침을 못 삼켜 입 밑으로 많은 침을 흘릴 수 있다.수족구병은 보통 1주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인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중추신경을 침범해 뇌수막염, 뇌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에게 심한 두통이나 의식 저하, 3일 이상의 고열 등이 나타나면 중추신경계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도 증상이 심해지면 드물게 합병증이 온다. 이 경우에는 심근염, 심장막염, 폐렴 등 심폐 기관 질환이 발병해 환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 있다. 박기용 대전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계속되는 고열과 함께 구토, 호흡곤란, 팔다리에 힘이 없는 증상이 나타나면 합병증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른 질환과 혼돈하기 쉬워수족구병은 입안과 입 주위에 병변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다. 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판지나 구내염이 대표적이다.헤르페스 구내염은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잇몸, 혀, 입술 안쪽 등 입안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작은 수포 여러 개가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수포가 터져 궤양이나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수족구병보다 열이 심하며 입안의 통증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와 침을 삼킬 때 고통을 겪는다.헤르판지나 구내염은 수족구병의 원인이기도 한 콕사키바이러스나 장 바이러스의 일종인 에코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수족구병과의 차이는 수포가 손과 발에는 생기지 않고 목젖 주변과 입천장에 생기면서 궤양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또한 헤르페스 구내염처럼 수족구병보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 열이 높고 통증으로 먹는 것과 침 삼키는 것이 힘들어진다.◇예방 백신· 치료제 없어수족구병은 특별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소염제나 해열제 등으로 열과 입안 통증을 줄여주는 대증요법을 하게 된다.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저절로 사라지면서 호전되지만 입안의 통증으로 음식 섭취량이 감소해 소변 배출량 및 횟수가 줄어들고 혀와 입술이 마르는 등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궤양이 나아질 때까지 입원 치료로 수액 공급을 받기도 한다. 탈수 현상을 막으려면 음식물을 섭취할 때 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또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서은숙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구내염을 치료할 때도 수족구병처럼 대증요법을 주로 사용한다”면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치료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예방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해야수족구병은 아이의 콧물, 침, 분변이 감염되지 않은 아이의 호흡기를 타고 병을 옮길 수 있어 예방하려면 손발을 잘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영장, 병원, 놀이터 등의 장소에서도 서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내염도 오염된 손이 입에 닿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려면 손발을 잘 씻으며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구내염은 양치질과 가글 등으로 평소에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구내염 발생 부위를 자극할 수 있는 짜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한 면역력 회복이 중요하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카드뉴스]소상공인 필수 혜택, 연간 '24만원' 지원 받으세요
[카드뉴스]소상공인 필수 혜택, 연간 '24만원' 지원 받으세요
사업자를 위한 퇴직금제도 ‘노란우산공제’최대 24만원 희망장려금 혜택까지“직장이 전쟁터라면, 직장 밖은 지옥이다.”한번쯤은 들어본 말이죠?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것과사업을 하면서 자기 밥벌이를 하는 것은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물론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현실에 맞서 사투중인 사업자들의 어려움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하루 12시간을 꼬박 일해야 유지 가능한 생활,아파도 마음대로 쉴 수 없습니다.하루 쉬면 그 손해는 직격탄으로 다가오거든요.직장인이 회사를 그만두면 퇴직금이라는 목돈이 생기지만,사업자가 사업을 정리하면 퇴직금이 웬 말~오히려 빚만 덩그러니 남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폐업 이후 닥칠 어려움이 두려워, 쉽게 그만두지도 못하는 현실.우리나라 사업자들, 특히 소상공인들의 삶입니다.아니, 직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은퇴 후 맞닥뜨릴 우리의 미래이기도 합니다.‘노란우산공제’ 혹시 들어 보셨나요?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시행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제도로폐업, 노령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제도입니다.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은 물론 폐업 후 사업 재기 기회의 제공을 위해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은 것이죠.쉽게 얘기해서 사업자를 위한 퇴직금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리·운용하고 있어 안전합니다.또한, 법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되며, 복리 이자율이 가산되기에사업 종료 후 생활 안정금이나 사업 재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노란우산공제 납입금은 연말정산 혜택도 주어집니다.소득공제 한도는 최대 500만원까지로 사업소득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표>4천만원 이하 500만원 / 4천만원 ~ 1억원 300만원 / 1억원 초과 200만원또 하나의 혜택으로 ‘희망장려금’이라는 정책도 시행중인데요.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일정액의 장려금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책입니다.*소상공인이란?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 상시종업원수 10명 미만 사업자그 밖의 업종: 상시종업원수 5명 미만 사업자희망장려금은 연매출 2억 또는 3억 이하의 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시 받을 수 있습니다.가입일로부터 1년간 공제부금 납입시 매월 1만원씩을 추가 적립 해주는데,현재 시행중인 지자체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9곳 입니다.특히, 서울시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을 시작했는데요.시행 3년만에 가입률이 26.8%에서 53.1%로 대폭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서울시는 물론 다른 지자체에서도 희망장려금 정책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울시는 지원 금액을 월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1년동안 24만원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대상자는 2018년12월~2019년12월 사이에 신규 가입한 사업자로올해 말(2019년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단,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가입을 서둘러야 하겠습니다.서울시는 이렇게 희망장려금을 2배나 인상한 이유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를 통해 영세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는데요.앞으로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대료로 대출이자도 못갚을 판"… 오피스텔 수익률 '뚝뚝'
"임대료로 대출이자도 못갚을 판"… 오피스텔 수익률 '뚝뚝'
공급 과잉 속 애물단지 전락5년 새 분양가 2배 올랐지만임대수익률 4.6%로 역대 최저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1~2월 입주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초어반하이’ 오피스텔. 지난 달 기준 이곳의 전용면적 1㎡당 매매가격은 1272만원, 월세는 2만9600원 선이었다. 앞서 2013년 준공한 인근 ‘하림인터내셔날’ 오피스텔의 1㎡당 매매가는 1119만원, 월세는 2만9500원이었다. 이를 전용면적 20㎡짜리 한 채로 환산할 때 매매가격은 각각 2억5440만원, 2억2330만원으로 300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다만 월세가격은 59만2000원, 59만원으로 새 오피스텔과 지은지 오래된 오피스텔의 월세가 거의 비슷하다.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비싼 돈을 주고 분양을 받았는데, 공급 과잉 여파로 새 오피스텔마저 낡은 오피스텔과 임대료 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이다. 2~3년 전 초소형주택 인기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떠올랐던 오피스텔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KB부동산에 따르면 2월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은 4.62%로 2010년 이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2017년 7월 5%대 미만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하락 중이다. 매매가가 꾸준히 올랐으니 임대수익률은 자연히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최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하락은 가격 상승폭만큼 월세 등 임대료가 따라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3.3㎡당·계약면적 기준)는 2013년 1087만원에서 지난해 2057만원으로 5년 새 거의 2배 가까이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매달 쏠쏠한 임대수익을 노리고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 벌이가 시원치 않은 것이다. 막대한 입주 물량도 수익률 저하에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입주 가구수가 올해도 상당한 규모라 아파트 대체 주거수단으로 오피스텔의 매력도가 더욱 떨어지고 있다. 결국 빚을 내 오피스텔을 산 투자자들은 월세를 받아 은행 이자도 못 갚을 판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현재 연 4~5% 수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까지 열려 있는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대출받아 투자해봐야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공급량 증가로 공실 비중이 덩달아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일부 오피스텔 단지는 연 4% 수준의 임대수익률 확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는 것이 힘]가슴 쥐어짜는 가슴통증... 알코올만 줄여도 예방 가능
운동과는 무관, 금주 금연 혈관확장제가 치료에 도움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수년 전부터 주로 새벽에 집 주변을 산책할 때면 가끔 가슴 통증이 생기는 이태우(52)씨.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 새벽에는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마라톤을 좋아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마라톤을 하는데, 달리는 중에는 가슴통증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증상으로 수 차례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없어지지 않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내시경 검사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이태우씨는 무슨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일까. 가슴통증은 협심증의 대표적인 주요 증상이다. 증상에 따라서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그리고 변이형 협심증으로 구분한다. 안정형 협심증은 주로 운동 시에 가슴통증이 발생하고, 쉬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운동 할 때는 물론이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도 가슴통증이 발행한다. 통증의 발생하는 빈도나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변이형 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아침에 가슴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음주한 다음 날은 증상이 악화되고, 운동과는 무관한 특징을 보인다.변이형 협심증은 유럽이나 구미 지역에 비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으로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안정형 협심증과는 달리,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 동맥이 심한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며, 일반적인 협심증의 증상과는 다르고 젊은층에서도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신경성이나, 위장 질환으로 오진하기 쉽다.일반적인 협심증 증상과 다른 양상의 가슴통증이 확인될 경우, 변이형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진단은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면서 에르고노빈 혹은 아세틸콜린 같은 특수한 약물을 혈관 내로 투여한 후 혈관의 경련이 확인되면, 변이형 협심증을 확진한다. 다행히도 변이형 협심증은 질산염제제 혹은 칼슘통로차단제를 기본으로 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장기적인 예후도 양호하다. 다만 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약물 치료를 갑자기 중단할 경우, 급성심근경색증 혹은 치명적인 부정맥 등이 유발되고 급사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금주와 금연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이민호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변이형협심증은 다소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약물 치료, 금주 및 금연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승리 입영연기 신청, 병무청 반려한 이유
승리 입영연기 신청, 병무청 반려한 이유
병무청, 19일까지 보완해 다시 제출 요구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18일 입영 신청 연기를 했지만 형식 요건에 맞지 않아 반려됐다. 병무청은 이날 “현역병 입영 연기원이 오후에 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접수 됐다”면서 “위임장 등 일부 요건이 미비해 내일까지 보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보완 등 요건이 갖춰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연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원 제출 여부를 묻는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오늘 오전 10시까지 입영연기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리의 입영일은 오는 25일로 20일이 입영연기 신청 마지노선이다.기 청장은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의) 사유를 보고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 “현재 몇가지 측면을 놓고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했다. 황 의원이 ‘입영연기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의에 기 청장은 “병무청 입장에서는 (입영연기)신청이 없을 경우 법적으로 연기를 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현실 도피성으로 군에 입대하거나, 수사기관장의 건의가 있을 경우 병무청 직권으로 병역 연기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오늘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연기를 신청할 생각”이라며 “허락해주신다면 입영을 연기해 마지막까지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그룹 빅뱅의 승리가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고보니 '버닝썬' 이문호 前여친?...'호구의 연애' 불똥
알고보니 '버닝썬' 이문호 前여친?...'호구의 연애' 불똥
탤런트 지윤미가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첫 방송에 출연해 다른 이유로 주목 받고 있다.지윤미는 지난 17일 ‘호구의 연애’ 첫 방송에서 개그맨 박성광과 허경환, 양세찬,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 탤런트 김민규의 호감 구혼자 파트너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지윤미는 스스로를 “배우는 아니다.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3년 코미디TV ‘얼짱시대 7’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하윤’이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한 바 있다.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선 지윤미가 폭행, 마약 유통, 경찰 유착 등 갖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대표인 이문호의 옛 애인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지윤미 (사진=MBC ‘호구의 연애’ 방송 캡처)팔로워 34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스타인 지윤미가 지난해 이 씨와 교제했으며 서로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낸 것.이로 인해 불똥은 ‘호구의 연애’ 제작진에 튀었다. 누리꾼은 “이 와중에 논란의 불씨가 있는 사람을 방송에 내보내는 제작진을 이해할 수 없다”, “제작진이 출연자에 대한 기본 정보는 확인하지 않나”, “하필 이 시점에…출연자 섭외에 좀 더 신중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이사직 논란이 된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성 접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의혹, 가수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공유 등의 문제까지 마치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되는 관련 의혹에 대중은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관련 인물까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신형 쏘나타 벌써 1만대..SUV열풍에도 '위풍당당'
신형 쏘나타 벌써 1만대..SUV열풍에도 '위풍당당'
카가이 제갈원 기자=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이 닷새 만에 10,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국산 중형세단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결과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206,753대였던 국내 중형세단 수요는 5년 후인 2018년 165,905대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동급 SUV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해 수요가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법인보다 젊은 개인고객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신형 쏘나타에는 여러가지 신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4명에게 스마트폰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을 걸 수 있는 ‘현대 디지털 키’를 제공한다. 차량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량 소유주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화 프로필’ 기능으로 나만의 차량 설정을 저장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새롭게 적용되는 ‘빌트인 캠’은 차량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는 순정형 블랙박스다. 카메라가 룸미러 뒤쪽에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촬영한 영상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화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화질은 전면 Full-HD, 후면 HD화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신과 함께’로 한남동 건물 구입?”…상상초월 수입
“‘신과 함께’로 한남동 건물 구입?”…상상초월 수입
웹툰 작가 주호민이 ‘신과 함께’의 원작 수입을 공개했다.18일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웹툰 작가 주호민과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신과 함께 1, 2‘를 통해 ‘쌍천만 원작자’ 반열에 오른 주호민 작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주호민은 ‘한남동에 건물을 구입할 정도로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호민은 “김풍의 추측으로 그런 소문이 퍼졌지만, 정산이 완료된 지금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말년은 “’신과 함께‘ 시리즈 3, 4편은 물론, 드라마, 뮤지컬, 연극까지 계약된 상태다”라며 주호민의 수입에 대해 다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주호민은 원작과 관련된 수입을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한편 이날 주호민의 ‘파괴왕’ 설이 화두에 올랐다. 주호민이 다니던 학과, 부대, 만화 연재 사이트, 동네 마트가 모두 없어지고 심지어 주호민이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탄핵 정국이 일어나며 ’주호민이 거친 곳은 모두 파괴된다‘라는 설이 돌았던 것. 또 주호민이 마지막 회에 출연한 프로그램마저 폐지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MC들은 황급히 ‘녹화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이에 주호민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나는 ‘파괴왕’이 아니라 없어지기 전에 탈출하는 ‘탈출왕’이다”라며 오명을 벗기 위한 해명을 펼쳤다는 후문이다.1000만 작가 주호민의 숨겨진 원작 수입과 ‘파괴왕’에 얽힌 에피소드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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