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어로모빌 `플라잉 카`, 날개 길이만 8미터

  • 등록 2017-09-14 오전 9:22:55

    수정 2017-09-14 오전 9:22:55

에어로모빌 ‘플라잉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AeroMobil)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서 양산형 플라잉 카(flying car)를 선보였다.

이 플라잉 카의 차명은 회사 이름과 같은 ‘에어로모빌’로 외관은 얼핏 보면 경비행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지상에서는 최고속도 160km/h를 기록하며 최대 항속거리는 700km로 일반적인 자동차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2.0 4기통 북서엔진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에어로모빌은 비행시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북서엔진으로 차량 후미에 위치한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한 번 연료를 넣으면 최장 7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애어로모빌 플라잉카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20만달러(약 13억 572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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