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픽업트럭'…폭스바겐 '타록', 베일 벗었다

  • 등록 2018-11-07 오전 9:45:01

    수정 2018-11-07 오전 9:45:01

픽업트럭 ‘타록’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최근 티저이미지로 공개했던 소형 픽업트럭 ‘타록 컨셉트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폭스바겐의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드 비숍은 “‘타르’는 톱에서 영감을 얻은 루프바, 카리스마를 갖춘 프론티 엔드, 리어 3D LED 조명 스트립,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사이드 패널을 갖춘 컨셉트 모델”이라며 “도심형 SUV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확실하게 오프로드 모델임을 표현하고 있는 픽업트럭이다”고 소개했다.

타록의 가장 큰 특징은 변형이 가능한 화물 적재 영역이다. 기본적으로는 리어 데크만을 이용하지만 적재 용량이 더 필요한 경우 2열 시트를 접어서 데크를 확장시킬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면 데크의 리어를 평평하게 눕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길이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2775mm의 데크 길이를 확보했으며, 최대 1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픽업트럭 ‘타록’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디지털 디자인을 통해 픽업트럭의 새로운 방향을 지시한다. 대시보드의 패널을 가로지르고 있는 메탈릭 컬러의 크로스바와 유리를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계기반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 TSI 엔진을 탑재하며, 브라질에서 주로 유통하는 에탄올과 가솔린을 혼합한 연료를 주로 사용한다. 순수 에탄올도 사용이 가능하며, 6단 자동변속기와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한다.

폭스바겐은 타록 컨셉트를 기반으로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셉트에서 큰 변화 없이 거의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채 생산이 시작된다. 다만 양산 모델에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픽업트럭 ‘타록’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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