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벤틀리, 30대 한정판 '뮬산 6.75 에디션' 공개

  • 등록 2020-01-17 오전 8:37:53

    수정 2020-01-17 오전 8:46:26

뮬산 6.75 에디션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뮬산 6.75 에디션’을 공개했다.

‘뮬산 6.75 에디션’은 베틀리가 뮬산에 탑재된 엔진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특별판 모델이다. 이 차량은 벤틀리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뮬리너가 제작을 맡아 30대만 한정생산될 예정이다.

모델명의 ‘6.75’는 차량의 보닛 아래 탑재된 6.75리터 V8 엔진을 뜻한다. 1959년 도입된 이 엔진은 기존의 원리, 특성, 치수를 동일하게 유지해 수십 년에 걸쳐 재설계됐다. 30번째 모델이 생산을 마치면 이 엔진도 은퇴하게 된다.

530마력의 ‘뮬산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6.75 에디션’은 글로시한 블랙과 빛나는 크롬 장식이 특징이다. 여기에 플라잉 B 후드장식, 뮬리너 라디에이터, 배기 파니셔가 추가된다. 더불어 뮬리너 라디에이터 그릴 및 배기, 21인치 휠이 적용됐다.

뮬산 6.75 에디션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보닛 아래는 은색 대신 검은색으로 마감된 공기 흡입구가 적용됐으며, 엔진 호판엔 엔지니어 대신 브랜드 CEO인 아드리안 홀마크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6.75 에디션을 뜻하는 특별 배지는 엔진 베이 뿐만 아니라 프론트 윙에도 부착됐으며, 차량의 문을 열었을 때 바닥에 비춰지는 퍼들램프에도 적용됐다.

실내는 벨루가, 파이어 글로우, 임페리얼 블루, 뉴 마켓 탄 등 4가지 색상의 가죽 중 택할 수 있다.

6.75 V8 엔진이 은퇴하게 되면 새로운 V 12엔진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플라잉스퍼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에서 생산된 6.0리터 W12,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

‘뮬산 6.75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뮬산 6.75 에디션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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