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100주년 기념 모델 'EXP 100 GT' 선봬…'초호화의 결정판'

  • 등록 2019-07-15 오후 2:39:06

    수정 2019-07-15 오후 2:39:06

‘EXP 100 GT’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브랜드 100주년을 맞아 럭셔리 EV 자율주행 컨셉트카 ‘EXP 100 GT’를 공개했다.

‘EXP 100 GT’ 외관은 브랜드 명성 그대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고루 갖췄다. 이 차량은 2035년 미래에 벤틀리가 과연 어떠한 곳에 존재하고 있을 것인지 알려주는 모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탄소와 알루미늄으로 구송된 EXP 100 GT는 2도어 쿠페지만 무려 5800mm에 달한다. 특히 전면부 빛이 들어오는 거대한 그릴은 벤틀리 시그니처인 원형 헤드라이트 일부를 포함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보닛에는 B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로 캐릭터 라인을 넣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 테일라이트에는 OLED가 장착됐다.

휠은 공기역학적 패널까지 작동하고 피렐리 타이어는 다양한 주행 조건에 따라 패턴 및 접촉 패치를 바꿀 수 있다.

‘EXP 100 GT’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인테리어는 메탈과 우드, 레저,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소재의 사용으로 높은 질감을 추구하고 있다. 대형 선루프는 탑승 공간을 최대한 쾌적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여기에 EXP 100 GT의 또 다른 특징은 날씨에 따라 조명 상태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운전자가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신을 맑게 하는 백단향과 이끼 냄새 등도 제공된다.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는 1952년 컨티넨탈R의 긴 패스트백 형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고체 전지를 탑재해 중량도 1900kg으로 비교적 가볍다. 500kW 급속 충전기로 15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통해 153.32kg.m에 달하는 토크를 회전함과 동시에 2.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00km/h이며,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700km에 달한다.

‘EXP 100 GT’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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