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시 483km"…포드의 첫 전기 SUV '마하-E', 출시 전 완판

  • 등록 2020-01-05 오전 12:15:00

    수정 2020-01-05 오전 9:32:37

전기차 ‘마하-E’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드의 첫 전기차 ‘마하-E’가 출시 전부터 일부 트림의 생산 종료를 알리며 높은 인기를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사전 계약을 실시한 ‘마하-E’는 예약 6주 만에 완판됐다. 포드는 마하-E를 2021년 출시한 이후 1년 동안 5만 대를 제한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약 모델 중 카본그레이가 38%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미국의 고객이 80%를 차지했으며 55%가 전륜구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마하-E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표준 배터리(75.7kWh)와 더불어 확장 배터리(98.8kWh)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확장형 배터리와 후륜 구동이 장착된 마하-E는 EPA 기준 최소 483km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은 은쿠페형 SUV 스타일이 합쳐져 1세대부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램프 디자인과 수직형태의 후면램프는 머스탱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전기 SUV만의 특징을 부각한 모습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5mm, 전폭 1880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2972mm에 달한다.

전기차 ‘마하-E’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15.5인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꾸며진 실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및 스와이프 기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마하-E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차세대 싱크 통신은 머신러닝을 통해 운전자의 취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최첨단 OTA(Over-the-Air) 업데이트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하-E는 총 5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엔트리급인 셀렉트 트림은 4만3895달러(한화 약 5120만 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과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1.5kgf.m의 힘을 내는 모터를 탑재해 후륜구동 방식으로 판매된다.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약 370km다. 옵션으로 마련된 사륜구동 선택시 최대토크는 58.2kg.m으로 늘어나지만 주행거리는 약 340km로 줄어든다.

이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 GT 트림’이다. 이 모델은 98.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약 3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84.4kgf.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 중반대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은 6만 5000달러(한화 약 7047만 원)부터 시작한다.

전기차 ‘마하-E’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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