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19_19 컨셉트카' 공개…미래 자율주행 EV에 대한 제안

  • 등록 2019-05-19 오전 12:19:00

    수정 2019-05-19 오전 12:19:00

19_19 컨셉트카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시트로엥이 청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래 자율주행 EV에 대한 제안으로 ‘19_129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19_19 컨셉트카’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55mm, 전폭 2240mm, 전고 1600mm에 휠베이스 3100mm로 크로스오버 형태를 띠고 있다. 크기로만 볼때 콤팩트 SUV보다는 풀사이즈 SUV쪽에 가까운 모습이다.

헬리콥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컨셉트카는 투명한 캡슐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정면은 블랙 패널로 덮여 있어 운전자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에는 실시간으로 노면 상태와 기후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됐다. 30인치 타이어는 타이어 업체 굿이어와 협업해 개발한 다공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서스펜션과 타이어의 조합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마치 도로 위를 떠다니는듯한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19_19 컨셉트카 (사진=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편안한 거실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시트를 통해 이동 중에 독서나 비디오게임 등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운전자의 요구를 미리 예측하는 인공지능 비서가 탑재되어 있다. 디지털 스크린과 계기판을 통해 운전자의 시야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100kWh 배터리 탑재를 통해 4WD 시스템을 제공하고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초면 충분하며, 최대속도는 200km/h다.

특히 이 컨셉트카는 순수전기로 구동되며 최대 주행거리가 약 800km에 달한다. 여기에 20분 만에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속도와 주행 중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시트로엥 측은 신차에 대해 “19_19 컨셉트카는 복잡한 도심과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다”며 “디자인과 독창성, 편안함, 혁신은 19_19 컨셉트카가 보여주는 세트로엥 DNA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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