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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Type’은 재규어가 상상하는 2040년 이후 가상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다. 차량 내부는 독특하게 2+1인승 구조로 되어 있다. 운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형태로 앉게 된다. 재규어는 이를 ‘소셜 시트’라고 부른다.
또 다른 특징은 스티어링 휠 ‘세이어(Sayer)’다. 세이어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그리는 미래 자율주행 기술과 커넥티비티 기술이 담긴 스티어링 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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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세이어는 차에서 분리가 가능하다. 이로써 차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집으로 들고 들어가 개인 수행원처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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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식 시리즈 1.5 E-타입 로드스터 차량으로 개발된 E-타입 제로에는 재규어가 보유한 가장 최신 기술로 제작된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있다.
40kWh 배터리 팩이 긴 보닛 아래에 실려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기존 E-타입에 탑재되는 6기통 엔진과 크기와 무게가 거의 비슷해 오리지널 E-타입의 균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E-타입 제로의 앞뒤 무게 분포에도 거의 변화가 없으며, 기존 모델에서 총 46kg정도 감량됐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공기역학적인 차체와 낮은 무게로 40kWh의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보통 6~7시간) 2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220kW(300ps) 출력으로 0-100km(제로백)까지 가속은 5.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편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0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전기화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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