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페이스리프트 단행한 신형 '마칸' 공개

  • 등록 2018-07-27 오전 8:40:33

    수정 2018-07-27 오전 8:40:33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단행한 ‘마칸’을 중국 상하이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중국 전용 버전으로 국내와 다른 국가에 판매되는 사양은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마칸은 지난 2014년 선보인 마칸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할 정도로 변화를 최소화했다.

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는 후면 디자인에서 확인된다. 최근 선보인 신형 카이엔과 유사한 스타일로 좌우로 나뉜 리어램프에서 가로바가 추가된 형태로 변경됐다. 또 범퍼 가장 하단부에 위치했던 안개등이 사라졌으며, 라디에이트 그릴 내부 디자인도 역시 달라졌다. 이처럼 변경된 모습은 차량의 크기가 커 보임은 물론 안정적이고 균형 잡혀 보이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새로운 외장 컬러도 추가됐다. 마이애미 블루, 크레용,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맘바 그린 메탈릭 등 총 4가지가 새롭게 추가돼 색상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실내 구성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대시보드 높이를 낮추고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의 크기를 8.0인치에서 11.0인치까지 키워 한층 미래지향적인 실내를 완성시켰다.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 외에도 에어밴트의 디자인과 위치가 변경됐으며,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특히 모든 마칸에는 커넥트 플러스 모듈이 기본 적용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텔리전트 음성인식과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되는 내비게이션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안전사양으로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등이 제공된다.

포르쉐에 따르면 마칸 페이스리프트의 서스펜션은 스프링 소재 개선 등을 통해 주행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아우디 Q5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마칸의 엔진은 3.0리터 V6 가솔린 바이 터보 엔진 또는 2.9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얹혀질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5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될 계획이다.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