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르노 '클리오', 제네바모터쇼에 앞서 외관 공개

  • 등록 2019-01-30 오후 1:46:30

    수정 2019-01-30 오후 1:46:30

신형 ‘클리오’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르노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클리오’를 선보이기에 앞서 외관 디자인을 먼저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이전 모델보다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다듬어진 모습이다. 보닛에는 전면의 그릴을 강조하는 라인을 적용했으며, 프론트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도 강한 인상으로 디자인됐다.

차체 길이는 4048mm로 이전 모델보다 14mm 짧아졌지만 실내는 좀 더 커졌다. 전장은 1440mm로 이전 모델보다 30mm 낮아져 좀 더 공기역학적인 형태가 됐으며 그만큼 주행 능력이 향상됐다.

헤드램프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수용해 C자 형태의 LED DRL을 적용했다. 태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C자 형태를 기본으로 하는 라이트를 갖췄다.

신형 ‘클리오’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외관에 앞서 공개된 실내는 기존 대비 고급스러운 소재가 돋보인다. 여러 조각으로 나눠진 시트는 직물과 가죽을 적절히 섞었고, 세심한 마감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외신은 르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소형차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5세대로 거듭날 신형 클리오는 르노닛산이 공유하는 CMF-B 플랫폼을 채용한다. 이는 차세대 캡쳐(르노삼성 QM3)와 공유되는 구성으로 닛산 카이크라 등 소형 차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플랫폼에 속한다.

파워트레인은 출력은 높인 1.0리터와 1.3리터,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기존 1.5리터 디젤 엔진은 그대로 사용한다. 여기에 변속기는 트림에 맞춰 6단 수동과 듀얼클러치가 맞물린다.

특히 1.3리터 터보엔진의 경우 르노삼성 측이 국내 시장에서도 시험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 만큼 향후 신형 클리오에 가솔린 라인업이 추가될지의 유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형 ‘클리오’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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