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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클리오’는 이전 모델보다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다듬어진 모습이다. 보닛에는 전면의 그릴을 강조하는 라인을 적용했으며, 프론트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도 강한 인상으로 디자인됐다.
차체 길이는 4048mm로 이전 모델보다 14mm 짧아졌지만 실내는 좀 더 커졌다. 전장은 1440mm로 이전 모델보다 30mm 낮아져 좀 더 공기역학적인 형태가 됐으며 그만큼 주행 능력이 향상됐다.
헤드램프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수용해 C자 형태의 LED DRL을 적용했다. 태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C자 형태를 기본으로 하는 라이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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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르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소형차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5세대로 거듭날 신형 클리오는 르노닛산이 공유하는 CMF-B 플랫폼을 채용한다. 이는 차세대 캡쳐(르노삼성 QM3)와 공유되는 구성으로 닛산 카이크라 등 소형 차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플랫폼에 속한다.
특히 1.3리터 터보엔진의 경우 르노삼성 측이 국내 시장에서도 시험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는 만큼 향후 신형 클리오에 가솔린 라인업이 추가될지의 유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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