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리던 아우디 'Q8', 부산 모터쇼서 베일 벗다

  • 등록 2018-06-07 오후 3:57:52

    수정 2018-06-07 오후 3:57:52

아우디 ‘Q8’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새로운 SUV 모델인 ‘Q8’을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했다.

Q8은 아우디의 SUV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Q7 상위에 위치하는 차량이다. 대형 SUV의 기능성에 4도어 럭셔리 쿠페의 우아함을 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경쟁모델은 BMW ‘X6’와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 등이 꼽힌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6mm, 전폭 1995mm, 전고 1705mm, 휠베이스는 2994mm에 달한다. 이는 Q7보다 66mm 좁고 27mm 넓은 정도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한 Q8은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됐다.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은 1980년대 명차인 아우디 ‘콰트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외관은 8각형 모양의 싱글 프레임과 다이나믹한 스타일의 스포일러, 매끈하게 각이 진 공기 흡입구, 그리고 22인치 합금휠까지 그동안 아우디 SUV에서는 볼 수 없던 디자인들이 적용됐다.

아우디 Q7은 7인승이지만 Q8은 5인승 모델만 출시된다. 적재공간은 기본 506리터지만 2열을 접을 시 1775리터로 증가된다.

아우디 ‘Q8’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실내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고의 시스템으로 각광답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I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표준 탑재됐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교차보조, 차선 변경 경고, 원격 차고 조종, 360도 카메라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Q8 G0 TDI’ 모델은 이 엔진에서 최고출력 28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3초에 불과하다.

더불어 전차종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48V 전원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스타터가 탑재된다. 감속시에는 12kW의 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아우디 Q8은 다음 달에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Q7보다는 가격이 낮은 거라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아우디 ‘Q8’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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