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여름 K7과 셀토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오늘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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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SAND·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 개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 주행 진동 개선 및 요철과 험로 주행 시 후륜 충격 감소로 승차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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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은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기존 모델인 ‘더 뉴 모하비’와 비교하면 전폭은 5mm 늘고 전고는 20mm 줄었다. 내장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기존 5인승과 7인승에 더해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8일까지 ‘모하비 더 마스터 프리미엄 체험단’을 모집하며, 사전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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