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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작 후폭풍...與 "당이 허위사실 유포" Vs 국민의당 "秋, 수사 결과 부정"

입력시간 | 2017.08.01 10:51 | 유태환 기자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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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날 이어 연이틀 '제보 조작 사건' 관련 공방
與 "국민의당 전체가 허위사실 유포 한 것"
국민의당 "추미애, 한참 잘못된 망언"
제보조작 후폭풍...與 `당이 허위사실 유포` Vs 국민의당 `秋, 수사 결과 부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특혜 취업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된 공방을 이어갔다. 해당 사건에 직접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양당이 전날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연이틀 날을 세운 것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국민의당 전체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검찰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허위성을 인식했단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섯 명을 기소한 것”이라며 “이게 얼마나 국민들이 납득 할 만한 것인지 저희는 약간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허위 사실은 전체가 유포한 것이라고 보는데, 다만 검찰이 볼 때는 법적으로 보면 허위성을 인식했단 증거가 없단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당 전체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국민의당은 이날 역시 “머리 자르기” 발언 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 공세를 이어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대표의 잘 못돼도 한참 잘못된 망언에 대해 말하겠다”며 “당 대표가 지휘를 했다거나 보고를 받았다는 등 그리고 국민의당이 공당으로서 사라져야 할 정당이라는 표현의 막말은 검찰수사결과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추 대표는 자신이 사건 조사 초기부터 사실상 검찰총장 행세를 하며 검찰 수사에 지침까지 제시했던 분”이라며 “정작 검찰수사 결과 발표는 믿지 못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미애 대표의 시대착오적 사고에 개탄한다”며 “국민이 만든 다당제 가치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퇴행적 이분법적 양당제에 사로잡힌 것을 즉각 벗어나길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전날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선 후보 등이 제보 조작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제보조작 후폭풍...與 `당이 허위사실 유포` Vs 국민의당 `秋, 수사 결과 부정`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국민의당 관련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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