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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라크 사업 보수적 이익 반영…실적 부풀리기 사실 아냐"

입력시간 | 2017.08.02 19:58 |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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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가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정황들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KAI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KAI는 설립이래 회계 인식방법에 따라 일관된 기준을 적용했으며, 특정한 시점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회계 인식방법을 변경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KAI는 검찰이 이라크 등 해외이익을 선(先)반영하거나 부품원가 및 경영성과를 부풀린 정황을 포착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라크는 오히려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반영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검찰은 KAI가 총 3조원대에 달하는 이라크 경공격기 FA-50 수출 및 현지 공군기지 건설 사업 등 해외 사업을 수주한 뒤 이익을 회계기준과 맞지 않게 선(先)반영하거나, 고등훈련기 T-50 계열 항공기와 기동헬기 수리온 등 주력 제품의 부품 원가 및 경영성과를 부풀렸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현재 금감원의 정밀감리가 진행 중으로 당사가 적용한 회계 인식방법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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