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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특사, EU 지도부 면담…“7월 G20회의서 한-EU 정상회담”

입력시간 | 2017.05.20 04:34 | 뉴스속보팀

[뉴스속보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조윤제 서강대 교수를 비롯한 특사단은 19일 유럽연합(EU) 본부에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어 조 특사와 투스크 의장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지역 및 글로벌 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EU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EU는 문 대통령이 EU에 특사를 보내기로 한 것은 EU와 한국 간 강력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특사 면담에 앞서 투스크 의장은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협력하고,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EU 측은 전했다.

투스크 의장은 조 특사와의 면담에서 EU는 평화와 안보, 개방되고 법규에 기반을 두고 무역 체제를 증진하는 데 있어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EU 측은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또 EU가 국제 사회에서 한국과 공조하는 데 있어 노력을 증대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U는 또한 북한에서의 인권 개선과, 국제 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투스크 의장은 EU는 유엔 안보리의 모든 대북 제재를 이행하고 있고, 추가로 북한에 대해 엄격한 독자적인 제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스크 의장은 북한에 대해 국제 사회와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EU는 대화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문 대통령과 통화를 마친 뒤 조 특사와 만나, EU가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라고 적었다.

투스크 의장에 앞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대표도 이날 오전 조 특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조 특사와 EU가 가진 핵 비확산 어젠다에 대한 경험에 대해 논의했다고 EU 대외관계청(EEAS)은 밝혔다.

투스크 의장과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문 대통령과 새로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EU는 덧붙였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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