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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파문에도'..식약처, 위생 위반 가공육 업체 적발

입력시간 | 2017.08.11 11:14 | 최성근 기자  sgcho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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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파문에도`..식약처, 위생 위반 가공육 업체 적발
30대 후반 남성 B씨는 2016년 9월 24일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 매장에서 산 햄버거에서 덜 익은 고기패티를 발견했다며 “진정성 없는 대응을 하는 한국 맥도날드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12일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진은 맥도날드 햄버거에 덜 익은 고기패티가 든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업장 시설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6곳을 적발해 경고와 과태료 등 행정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출혈성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소가 이어지는 등 불안이 확산하자 식약처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등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 133곳을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는 작업장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거나, 생산 현장 종사자가 위생화를 착용하지 않고, 자가품질 검사를 하지 않는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위반했다.

분쇄가공육 제품 186개를 수거해 장출혈성대장균 등 미생물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는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가공품제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축산물 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섭취전 충분한 가열·조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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