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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김진표 "내달 30일께 文 5개년 국정계획 발표"(종합)

입력시간 | 2017.05.16 14:56 | 최훈길 기자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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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인터뷰
40여일만에 국정과제 발표 계획
"과거 인수위보다 더 빨리 신속 운영"
"빠르면 이달 1.2만명 공무원 채용공고"
[단독인터뷰]김진표 `내달 30일께 文 5개년 국정계획 발표`(종합)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데일리 DB]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4선·경기 수원시무)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는 문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5개년 계획을 짜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토의 결과를 6월30일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16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국정 전반을 함께 놓고 각 부처와 함께 서로 토의하면서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며 “내달 30일께 자문위를 마무리하면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자리위원회와 국정기획자문위의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규정안이 처리됐다. 국정기획자문위는 과거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한시적 기구다. 최장 70일간 운영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과거 인수위와 역할은 똑같을 것”이라면서도 “이미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과거 인수위보다 더 작은 규모로 더 빨리 신속하게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 구성 40여 일 만인 내달 30일께 논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점검·분석하고 단기,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전반적인 국정 로드맵을 짜는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일자리 공약 관련 로드맵이 본격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집권 후 즉각적으로 10조원 이상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하반기에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하는데 필요한 추경 예산을 본격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소방직,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경찰, 군무원·부사관 등 각각 1500명 △근로감독관·국립검역 사무원 등 생활안전 분야 일반행정직 3000명 △교육직(교사) 300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무원 정원 규제를 풀어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통화에서 “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가 최소한의 공무원만 뽑도록 정원을 통제하는 것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의 적폐”라며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정원 통제 규제를 시정하고 1만2000명 공무원 채용공고를 빠르면 이달 중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투표한 보람을 느끼도록 100일 내에 피부에 와 닿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정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참여정부 재정경제부 장관·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이어 4선(17~20대) 중진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일자리특위 위원장을 맡아 선거 대책을 총괄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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