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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서 8일째 철근 90톤 발견

입력시간 | 2017.08.13 18:12 | 최훈길 기자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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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칸서 건설용 철근 잇따라 발견
선체조사위, 철근량·침몰 원인 연관성 조사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여객선 세월호에서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근 수십톤이 잇따라 발견됐다.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화물칸(D-1 구역)에서 철근 6.8t(간이 측정 결과)을 크레인을 통해 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철근은 지름 1.6㎝, 길이 7~10m 수준이다. 앞서 6일부터 이날까지 8일 간 크레인을 통해 반출한 철근은 총 89.6t이다. 13일 의류, 신발 등 유류품이 47점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핸드폰 등 총 4640점이다.

앞으로 정부는 철근을 수거해 정밀하게 무게를 계측할 예정이다. 선체에 남아 있는 화물량을 파악해 ‘복원력’을 계산해야 얼마나 과도하게 화물을 실어 선체가 침몰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선체조사위가 주도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3년 전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양, 2반 허다윤 양, 6반 남현철·박영인 군, 단원고 교사 고창석·양승진 씨, 일반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父子), 이영숙 씨 등 9명이다. 현재까지 고창석·이영숙 씨·허다윤 양·조은화 양 등 4명의 유해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찾지 못한 상황이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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