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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급등세 진정됐지만…

입력시간 | 2017.08.11 17:40 | 김정남 기자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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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804% 거래 마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이는 간밤 미국 시장의 흐름과 비슷한 것이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6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서울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 내렸다.

다만 시장의 방향은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에 달려있다는 게 대다수의 시각이다.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불확실한 만큼 채권시장 역시 약세 흐름이 그 기저에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을 대거 팔았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1bp=0.01%포인트) 하락한 1.804%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하락한 건 채권가격이 상승(채권 강세)한 것을 의미한다.

5년물 금리도 전거래일보다 2.0bp 내린 2.004%에 마감했다.

장기물의 강세 폭은 더 컸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0bp 하락한 2.302%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2.9bp, 2.6bp 내린 2.364%, 2.356%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도 3.1bp 하락했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상승했지만, 2년물 금리는 0.7bp 하락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도 전날 대비 각각 1.5bp, 1.1bp 내렸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틱 오른 109.10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도 21틱 상승한 123.90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3년 국채선물의 경우 무려 1만784계약이나 순매도했다. 3거래일 연속 1만계약 이상 팔았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도 2621계약 순매도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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