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를 시작페이지로
네이버뉴스스탠드 설정하기



(단독)정부 풍력산업 지원책, `해상발전`에 집중키로

입력시간 | 2010.04.14 11:22 | 박기용 xenolith@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풍질·입지·환경 등 측면에서 `육상`보다 더 유리"
해외시장 공략·부품산업 육성에 방점..8월 종합대책 발표
"가능성 봤다" 수출산업 육성..대규모 단지조성도 추진
(단독)정부 풍력산업 지원책, `해상발전`에 집중키로
▲ 스웨덴 릴그룬드(Lillgrund) 해상풍력단지 전경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정부가 차세대 핵심 녹색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풍력산업 중에서도 `해상풍력발전` 산업에 지원을 집중, 본격적인 수출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8월 해상풍력발전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14일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육상풍력 보다는 해상풍력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외 해상풍력 시장 공략계획과 관련 부품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해상풍력 발전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부처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산업을 ▲해수담수화 플랜트 ▲2차전지 ▲유기농 식품 ▲친환경 대체용수와 함께 현 정부 임기 내인 2~3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만 한 `5대 핵심 녹색산업`으로 선정했다.  
  
정부가 해상풍력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성이 훨씬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해상에서는 일정한 속도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 발전을 위한 `풍질(風質)` 면에서 육상보다 유리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상풍력의 기본여건이 좋다.

초기 투자비용이 육상풍력에 비해 많이 들지만, 발전단지 규모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풍력발전 민원의 주요 요인인 소음문제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어 대용량 발전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지난해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설비용량은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9.2% 증가한 1910MW를 기록했다. 10년 뒤인 오는 2020년에는 지금의 20배가 넘는 4만MW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 안산시 누에섬에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발전소(750kW×3)가 가동됐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제주도에 실험용 2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발전기 2기 설치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12년까지 서해안 일대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정부는 추가적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 조성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탐색작업을 한국전력연구원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이 해상풍력 개발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시장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 11시 17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서바이벌 종목배틀`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DB:N
독자의견
의견이 없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뉴스 카테고리별 이동




주요 뉴스
















INSIDE MOBILE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앱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투자플러스
    모바일에 최적화된
    투자정보의 허브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INSIDE FOCUS - 이데일리 사업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