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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제재 방침…국제유가 더 오르나

입력시간 | 2017.08.13 15:36 | 김정남 기자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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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 발간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이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국제유가의 흐름은 우리 경제와도 밀접한 만큼 더 주목된다.

한은이 13일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민주주의 절차 훼손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최대 국영회사인 PDVSA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015년 기준 총수출액 대비 원유수출액 비중이 92.9%를 차지하고 있다.

캠브리지 에너지연구소(CER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은 전세계의 2.5%,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6%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국제유가 흐름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중이다.

한은 측은 “주요 예측기관들은 (베네수엘라 이슈 때문에) 국제유가 상승 폭이 최소 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 폭은 다른 OPEC 회원국의 생산 확대와 셰일오일 증산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한은 측은 전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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