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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추석 전 김영란법 가액 조정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력시간 | 2017.09.14 16:41 | 피용익 기자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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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가액을 추석 전 완화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당시 약속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영란법 가액을 조정하려면) 대통령령을 개정해야 하는데 대통령령을 개정하려면 물리적 시간이 필요해 추석 전에는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11일에는 정부 내에서 추석절에 한해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까지 했지만, 일부 반대가 있어 합의가 안 됐다”면서 “이후 ‘살충제 계란’ 문제가 나오면서 논의의 진전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계란값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추석절을 앞두고 계란값 안정을 위해 저희가 1000만개 계란 수매를 하겠다고 해서 수매에 들어갔고, 만약 물량이 부족하면 확대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록 `추석 전 김영란법 가액 조정 현실적으로 어렵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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