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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최고금리 인하에 대응하려면 무차별 고금리 결별해야”

입력시간 | 2017.08.12 10:20 | 노희준 기자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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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최고금리 인하에 대응하려면 무차별 고금리 결별해야”
<자료=예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저축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용평가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무차별적인 고금리 부과 관행과 단절하고 촘촘한 필터링을 통해 차주의 신용도 및 미래 상환능력에 맞게 금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얘기다.

예금보험공사는 12일 올해 ‘금융리스크리뷰지 여름호’를 통해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금리는 현행 법정최고금리(27.9%)에 근접한 수준이므로 향후 법정최고금리 인하시 이를 초과하는 대출금리 인하가 불가피하고, 그 결과 수익감소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에 법상 최고금리를 24%로 인하할 예정이다.

실제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대형저축은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6월말 기준 OSB는 27.10%, OK 25.83% HK 25.67%, 웰컴 25.27%, SBI 23.25%, JT친애 21.37% 등으로 법상 최고금리와 크게 떨어져 있지 않다.

예보는 또한 “할부금융사, 카드사 등과의 금리격차가 축소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국내 신용대출 시장은 일종의 금리 양극화에 빠져 있다. 연 3~6%인 은행권과 연 15~27.5%인 비은행금융권으로 양극화 돼 있어 중금리 구간에서 단층현상 발생하고 있다. 15~27.5% 사이에 카드론, 캐피탈, 저축은행, 대부업체가 몰려 있는 형국이다.

박종옥 예보 저축은행관리부 경영분석팀 팀장은 “저축은행은 법정최고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해 차주의 신용도 및 미래상환능력에 부합하는 금리를 부과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시스템란 개인의 신상, 직장, 자산, 신용, 금융기관 거래정보 등을 종합 평가해 대출가능 여부와 금액, 금리 등 대출조건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2474억원으로 전년 동기(2197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2014년 3분기 흑자전환된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하는 중이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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