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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日의존 AMOLED장비 국산화 추진"

입력시간 | 2009.11.02 11:00 | 안승찬 기자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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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삼성-LG·부품업계 공동 개발 프로젝트
3년간 360억 투자 "첨단 5.5세대 장비 국산화"
"수입대체 2조..수출 1.6조 효과" 기대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삼성 LG와 정부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생산장비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간 AM OLED 장비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왔다.

2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 신은선 SFA 부회장, 정광호 야스 사장은 AM OLED 장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소 장비업체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AM OLED 장비의 수요기업인 삼성·LG와 공급기업인 중소 장비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대면적 5.5세대 AM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핵심장비인 증착장비 국산화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5.5세대는 기판사이즈 1320X1500㎜로 아직 일본에서도 개발하지 못한 최대 면적이다.

3년간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개발비는 360억원으로, 이중 지경부가 절반인 180억원을 지원하고 개발 진행의 관리감독 역할도 맡는다. 2년간 삼성과 LG측이 각각 개발을 추진한 후 3년차에 양쪽의 장단을 비교해 최종적으로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LG디스플레측 주관사는 YAS가 맡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풍원정밀, 에닉스가 참여하고, 삼성모바일측은 SFA(056190) 주관 하에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아이엠(101390)텍 등이 개발에 참여한다.
 
그간 국내 AM OLED 증착장비의 경우 전략 일본에 의존해 왔다.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AM OLED 증착장비 수입액은 3200억원 규모다.

게다가 일본은 지난해부터 샤프, 소니, Tokki(장비업체) 등 10여개 업체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5.5세대 AM OLED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일본 정부의 지원금은 450억원에 달한다.

박태성 지경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AM OLED 장비 국산화를 실현하지 못할 경우 LCD나 LED처럼 핵심 장비·재료를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며 "AM OLED 증착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면 수입대체 효과는 2조원, 수출효과는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D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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