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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로보어드바이저협의회 손상현 초대회장 "대중화 앞장서겠다"

입력시간 | 2017.09.14 17:06 | 오희나 기자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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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로보어드바이저협의회 손상현 초대회장 `대중화 앞장서겠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기존 로보어드바이저협의회와 핀테크산업협회내 로보어드바이저분과가 통합해 확대 출범한 로보어드바이저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손상현 애스비씨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후 기자와 만나 “로보어드바이저시장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투자자들에게 새롭고 좋은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금융자문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IT기술과 금융이론이 결합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 자산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30~40대, IT선호층, 대중부유층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 편리한 접근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만해도 시장 규모가 3000억달러에 달하는 등 연평균 성장률이 68%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P2P 등 핀테크와 인터넷은행 등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이 PC, 모바일 등을 통해 투자성향, 목표수익률 등을 제시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운용·리밸런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문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고 연간 0.25%~0.5% 수준의 비교적 자문수수료가 낮다. 그동안 고액자산가 위주로 받을수 있었던 자산관리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저변을 넓힐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 협회장은 “로보어드바이저는 슈퍼맨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기반한 로봇이 말 그대로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라며 “로봇이 사람처럼 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이 나기도 하지만 손실이 날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배제하고 알고리즘에 기반해 매매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시장”이라며 “이제 걸음마 단계인 만큼 새로운 금융상품이 나올수 있는 토대가 될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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