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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 RUC 건설현장 화재..4명 부상, 진압완료(종합)

입력시간 | 2017.04.21 15:15 | 이재운 기자  j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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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부상, 2명은 경미한 수준..불길도 완전 진화
크레인 넘어지면서 제품 운반 배관 파손해 화재
"생산시설 타격 없어, 생산활동에 지장 없을 것"
에쓰오일 울산 RUC 건설현장 화재..4명 부상, 진압완료(종합)
2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스오일 RUC(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건설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 울산공장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4명이다. 신규 건설현장이어서 생산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에쓰오일과 울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분쯤 RUC(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건설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작은 폭발로 이어지면서 현장 작업자 4명이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부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자체 조치를 취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다른 2명도 위중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수백명의 작업자는 긴급 대피했다.

화재와 폭발은 무너진 크레인이 배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손된 배관은 에쓰오일의 생산 제품을 항만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이 20여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15분만에 불길을 잡아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길도 금방 잡혀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기존 생산시설에는 영향이 없었고, 사고 현장이 신규 건설현장이어서 생산활동에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완공예정이었던 RUC 시설 건설 일정에 대해서는 “구조물에 대한 타격이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공기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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