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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수표’ 역세권개발, 인근 아파트값 훌쩍

입력시간 | 2017.04.21 09:37 | 김기덕 기자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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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역세권 개발 구역 인근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철도역 등 개발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됨과 동시에 인근에 도로나 공원, 상업ㆍ문화시설 등을 갖추게 되면서 수요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일대 아파트가격은 4월 현재 3.3㎡당 2914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2년 전 2078만원(2015년 2분기)보다 33.8%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 고속철도(SRT)의 영향으로 주변 단지가 크게 올랐다.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지난 2015년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매매 온기가 돌고 있다. 수색동 일대 아파트가격도 2년새 13.0%(1218만원→1376만원)나 올랐다.

분양권 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부 실거래가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내 ‘광명역파크자이’ 84㎡의 경우 5억4263만원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가 4억400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억원 가량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역세권개발구역이 교통여건은 물론 편의성까지 향상되면서 주거선호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각종 생활인프라나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주택수요가 꾸준히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역세권 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E3블록에 짓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속해 있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은 96만4693㎡ 규모로 개발된다. 약 7000가구 2만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진주IC가 가까워 남해고속도로 및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단지 남쪽으로는 KTX 진주역이 있어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를 6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43층 1140가구(전용 92~237㎡)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 용산역이 가깝다.

신동아건설은 경기 김포시 신곡6지구에 짓는 ‘김포 신곡 신동아파밀리에 1차’를 오는 9월 경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은 59~97㎡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1790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는 고촌역세권지구(74만3천 여㎡)도 개발된다. 고촌역세권지구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한중문화전략기지로 조성해 주거기능과 국제적 기능을 갖춘 융복합역세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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