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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나흘만 사퇴에 말 아낀 與…"드릴 말씀 없다"

입력시간 | 2017.08.11 19:13 | 유태환 기자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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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변인 11일 문자 브리핑
"본인 판단 존중" 원론적 입장 밝혀
박기영 나흘만 사퇴에 말 아낀 與…`드릴 말씀 없다`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퇴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당내에서도 박 본부장에 대한 사퇴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었지만 집권여당으로서 문재인 정부 첫 고위직 인사 낙마에 말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박 본부장 사퇴 직후 문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본인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앞서 박 본부장이 전날 자리보전을 고수했을 때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공식 논평은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과 동일한 기조를 이어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시 “야4당에서 비판 소리가 있다는 얘기는 청와대에 전달했다”면서도 “당에서 차관급까지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한 바 있다.

한편 박 본부장은 물러날 뜻이 없다고 한 지 하루 만에 황우석 논문 조작과 연관된 것과 관련, 여론의 뭇매를 견디지 못하고 “국민에게 큰 실망과 지속적인 논란을 안겨 드려 다시 한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불명예 퇴진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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