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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입력시간 | 2017.08.09 12:38 | 고영운 PD  ywko03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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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영운 PD] 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등 15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6년여 만에 정부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직접 듣는 자리를 갖게 된 것.

[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 피해자 및 유족대표 측은 약 두사간여에 걸쳐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확대를 호소했다.

[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피해자 측은 이번 면담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재수사, 피해구제 재원 확대 방안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통령 또는 총리실 직속의 전담기구 구성, 피해자 인정 판정기준을 현행 1·2단계에서 3·4단계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아울러 국가 차원의 화학물질중독센터를 통한 감시와 예방, 사후 원인 규명 및 치료 시스템 구축, 국민안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달라고 당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징벌제 강화, 집단 소송제 도입, 살인기업을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도입 및 피해입증에 관한 책임 완화 등도 요청했다.

[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문 대통령은 우선, “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며 “오늘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서 가슴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별구제계정에 일정 부분 정부 예산을 출연해서 피해구제 재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법률의 개정이나 제정이 필요한 사안들은 국회에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 덧붙였다.

[영상] `아직 끝나지 않은 참사` 文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나 위로
이어 “다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또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안전 때문에 억울하게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히며 참석자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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