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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 달성

입력시간 | 2017.04.21 18:24 | 박진환 기자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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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산불 329건에 피해면적 145.4㏊로 전년比 58%↓
원인별 맞춤형 예방, 산림헬기 골든타임제 운영 등 효과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이 산불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산림청은 봄철 대형·동시다발 산불을 막기 위해 추진한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을 20일 종료하고, 추진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329건에 피해면적은 145.4㏊로 지난해에 비해 발생건수는 12% 증가했지만 피해면적은 58% 감소했다.

또한 초동대응 강화로 산불 1건당 평균 피해면적은 0.4㏊로 전년대비 67% 급감했다.

특히 피해면적이 100㏊ 이상인 대형산불은 올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는 산불통계가 작성된 1960년대 이래 처음이다.

지역별 산불발생을 보면 경기도 104건(31%), 강원도 42건(13%), 경북도 33건(10%) 등 3개 지역이 전체 산불발생의 54%를 차지했다.

피해면적은 강원도 82.1㏊(56%), 경기도 35.1㏊(24%) 등이 전체의 80%를 점유했다.

초동대응이 강화되면서 산불당 피해면적도 크게 줄었다.

피해 규모별로 보면 95%(312건)가 1㏊ 미만이었으며, 1~5㏊ 5%(16건), 5㏊ 이상은 단 1건(3월 9일 강릉 옥계면 산불·피해 면적 75㏊) 등으로 집계됐다.

기간별로는 3월 10~19일 모두 128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최다 발생일은 3월 19일 24건이었다.

산불 주요원인은 입산자실화 21%, 논밭두렁소각 21%, 쓰레기소각 20%, 건축물화재 6%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각산불 피해가 감소했다.

산림청은 그간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강화 △산림헬기 ‘골든타임제’ 강화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기동단속 강화 등을 강력하게 시행한 결과, 건조일수 증가 및 극심한 가뭄 등 불리한 기상여건 속에도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올 봄 산불관리기관의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국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동참으로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를 달성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올해 ‘4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화’ 달성
산림청의 산불전문진화대가 야간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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