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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처업무보고 ‘군기잡기 아닌 핵심 정책토의’(종합)

입력시간 | 2017.08.11 11:29 | 김성곤 기자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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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과기정통부 시작으로 22개 부처 9개 그룹으로 진행
부처별 핵심과제 정리·장관 업무파악·정기국회 대비
文대통령 부처업무보고 ‘군기잡기 아닌 핵심 정책토의’(종합)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정부부처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처별 현안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각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함께 ‘핵심정책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처별 업무보고는 ‘핵심정책토의’가 주요 컨셉이다. 부처별 보고시간은 최소화하고 쟁점 토론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과거 정권교체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이뤄지는 부처별 업무보고가 일종의 군기잡기 형태로 이뤄지는 관행을 탈피하겠다는 의지다.

박 대변인은 “부처 ‘핵심정책토의’는 대통령과 부처 공직자들 간의 첫 상견례 자리”라면서 “ 부처별 핵심과제를 정리·점검해 국정 이슈의 주도적 관리와 신임 장관들의 업무 파악 및 정기국회 준비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처 업무보고는 총 22개 부처를 9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휴가철, 결산국회,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부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정부 부처들은 2017년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정책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그룹으로 묶인 2~3개 유관 부처가 모여 핵심정책에 대해 부처별 토론을 함께 진행하게 되고 이를 통해 부처간 상호 이해와 협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22개 부처 9개 그룹의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

△8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8월 23일 외교부·통일부

△8월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8월 28일 국방부·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

△8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8월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8월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는 출범식 겸해서 9월경 별도 추진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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