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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문재인,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나”

입력시간 | 2017.04.21 14:36 | 최성근 기자  sgcho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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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문재인,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전여옥 작가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선판이 ‘주적논란’부터 ‘돼지발정제’까지 후꾼 달아올랐다”며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

전 작가는 “국방백서에 ‘주적’이 아니라 ‘적’이라고 적혀있다고 하는 문재인 후보측의 반응은 유감”이라며 “더구나 ‘주적’을 가르키는 것은 국방장관의 몫이고 대통령으로서 할 일 아니라는 말은 놀랍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군통수권자’인데 왜 주적이 북한이라고 말하지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전 작가는 “저는 문재인후보를 ‘종북좌파’라고 하거나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렇지않다’고 말해왔다. 그런 의견은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문재인후보가 우리 안보를 보는 시각과 태도는 매우 불안하다”고 했다.

이어 “지금 휴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에게 주적은 ‘북한’이다. 군통수권자의 주적은 당연히 ‘북한’”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북한’을 우리 ‘주적’이라고 정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조선 적화’를 외치고 남조선을 ‘궤멸’하겠다는 북한도 뭐라 하지 않을 것이다. 안보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문재인후보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북한 인권안에 대해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했다’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을 ‘제2의 NLL’이라며 방어해서는 안된다”며 “마찬가지로 ‘북한은 주적’이라는 문제 역시 ‘색깔론’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전 작가는 “지금 한반도는 위급한 상황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일본은 ‘한반도 위기설’을 외교관들까지도 퍼뜨리고 있다. 그리고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다고 퍼레이드까지 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가 멀다하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후보라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미국 대통령이었던 닉슨은 이런 말을 했다. ‘내게 선거에서 패배는 전쟁에서 입은 상처보다 더 큰 것이었다’ 이 말은 닉슨의 말로를 예고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며 “혹시 지금 나온 후보들-닉슨 대통령같은 그런 두려움 속에 갇힌 것은 아닌가. 이 판국에 ‘돼지발정제’로 실검 1위를 장악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 역시 제대로 된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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