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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얼굴 없이 자막만" 안철수 이번엔 파격 TV광고

입력시간 | 2017.04.21 15:22 | 하지나 기자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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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TV동영상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전환"
"이제석 씨 참여..디자인팀 의견 전적으로 수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은 21일 안철수 대선후보의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의 경우 후보 얼굴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채 자막 만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파격적인 선거벽보로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광고전문가 이제석 씨가 이번 광고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국민의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V동영상이라고 하는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이라면서 “선거 벽보랑 같은 맥락으로 후보 컨텐츠가 좋다면 어떤 포장과 꾸밈도 필요 없이 이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가 걸어온 길과 만들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내용 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냈다”면서 “이번 동영상 광고도 디자인팀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렴했다. 정치적인 아이디어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TV광고 영상은 30초짜리 압축 동영상으로 하얀색 바탕을 가득 메운 녹색 글자들이 속도감 있게 바뀐다. 이른바 ‘타입모션’ 방식이다. 배경음악은 강렬한 북소리다. 영상 막바지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안철수 후보의 목소리가 잠깐 나올 뿐이다. 이 TV광고는 22일 저녁 7시56분 KBS 2TV, 저녁 7시59분 SBS 방송에서 처음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광고는 5개의 버전이다. 5편의 광고가 번갈아가면서 컨셉에 따라서 선거 중반이냐, 막판이냐 선거 시기에 따라서 다르게 방영될 것”이라면서 “이번 광고만 타입모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후보 얼굴 없이 자막만` 안철수 이번엔 파격 TV광고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각 언론사 편집인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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