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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女 원룸 소동' 김광수 의원, 하루 앞당겨 귀국..여론 의식했나

입력시간 | 2017.08.13 11:54 | 박지혜 e뉴스 기자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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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찰 조사 예정
`50대女 원룸 소동` 김광수 의원, 하루 앞당겨 귀국..여론 의식했나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12일 오후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입국한 것이다. 취재진을 피하기 위한 요행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원룸에서 경찰서로 연행된 바 있다. “남녀가 심하게 싸우는 것처럼 고성이 오가고 있다. 가정폭력인 것 같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것이었다. 당시 김 의원은 이 원룸 주인인 A씨(51·여)와 함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은 집기가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싱크대 부근에는 핏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혈흔을 보고 가정폭력으로 판단해 김 의원을 수갑을 채워 지구대로 연행했다.

지구대에서 김 의원은 국회의원이라고 신분을 밝혔고 경찰은 김 의원의 엄지손가락 출혈이 심하다 생각해 오전 3시경 풀어줬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을 도운 지인이 자해를 시도한다는 연락을 받고 가서 말리다가 손가락을 찔렸다”며 “경찰 조사가 아니라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김 의원이 귀국함에 따라 14일 오전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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