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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대선 오후 8시까지 투표한다…사전투표 4·5일

입력시간 | 2017.03.15 16:28 | 한정선 기자  pilgr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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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155조 1항 준용해 투표 2시간 연장
행자부, '공명선거지원상황실' 2개월간 운영
5월 9일 대선 오후 8시까지 투표한다…사전투표 4·5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5일 임시 국무회의를 마치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정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지정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후에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자부는 국무회의에 5월 9일을 대선일로 정하는 안건을 상정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대선일이 결정되자 이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 선거를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35조 제1항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토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대선일은 4월 29일부터 5월 9일 가운데 하루로 결정해야 한다. 다만 5월 1일 월요일은 근로자의 날, 3일 수요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 등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첫째주는 선거일로 지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월요일인 8일도 연휴와 이어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9일이 가장 적합한 날짜로 선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통령 선거일을 국무회의에서 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워낙 중대한 사안이고 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야 하기 때문에 국무회의를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선거일이 지정됨에 따라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로부터 30일전인 4월 9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인 선거일 24일전인 4월 15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대통령 선거 당일은 투표소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대선의 경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하지만 보궐선거 운영방식을 준용키로 한 것. 공직선거법 155조 1항은 보궐선거 등에 있어서는 오후 8시까지 투표소 운영을 허용하고 있다. 사전투표소 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행자부는 대통령 선거일을 결정함에 따라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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