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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떨어지는 소아시력...적절한 치료가 중요

입력시간 | 2017.09.14 09:31 | 이순용 기자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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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대사회로 갈수록 초등학교에서 안경을 쓰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속수무책으로 떨어지는 아이의 시력 때문에 부모님들이 병원에서 검사를 한 후 급한 마음에 안경을 씌우는 것이다.

아이들의 시력이 왜 떨어졌는지 되돌아보면 지금까지 우리 부모님들이 얼마나 소아시력에 관심이 없었는지 알 수 있다. 점점 심해지는 학업 경쟁으로 쉴 새 없이 책을 들여다봐야 하는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를 마치면 학원에 가야하고 조금 쉬려고 하면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밖으로 나가 공놀이를 해야 할 아이가 지속적으로 근거리 작업을 한다면 시력은 저하되고 눈 기능은 점점 나빠져 근시, 원시, 난시 등의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근시라는 눈 질환을 예로 들면, 10년 전에 비해 근시를 가지게 된 학생의 비율이 약 2.3배가 증가했을 정도로 소아시력 저하는 절대 남 이야기가 아닌 것이 됐다. 여기에서 부모님들이 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은 시력에 맞는 안경을 씌우는 것이다.

하지만 안경을 해주는 것은 다리를 다쳐 잘 걷지 못하는 아이에게 목발을 해주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목발을 해주면 부모 입장에서는 의무를 다 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이의 몸이 더 커질수록 더 크고 굵은 목발을 맞춰줘야 하고 결국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면서 목발 없이는 평생 스스로 걷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다리 힘을 키워 스스로 걷게 해주는 것이다.

소아시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소아시력 증상부터 면역 저하, 기혈순환 부진과 같은 병인(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다양한 훈련과 교육, 자세교정, 식습관 교정 등을 통해 시력치료의 효과를 최대한 높여 주고있다.

소아시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급속도로 떨어지는 소아시력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불편한 안경을 씌우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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