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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충남도 어업지도선’ 건조 中…내년 3월 취항

입력시간 | 2017.07.17 15:46 | 박진환 기자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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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6m·180t급·최대 승선인원 40명·최대 속도 27노트
100억 투입…해난사고 구조·불법어구 철거 등 임무 수행
道, 31일까지 명칭 공모… 당선작 도지사 표창·부상 수여
신형 ‘충남도 어업지도선’ 건조 中…내년 3월 취항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신형 어업지도선을 내년 초 충남 서해안에 투입한다.

충남도는 내년 3월 취항을 목표로 ‘충남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남어업지도선은 △연근해 어선 안전 조업 및 불법 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불법 어구 철거 등 깨끗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경남 거제에 위치한 아시아조선에서 건조 중이다.

규모는 길이 46.4m, 폭 7.5m, 높이 3.6m로 180t급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40명이다.

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한다.

주 기관은 선체 규모에 맞게 3916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가 장착되며, 추진기는 수심과 어구 등 장애물이 많은 서해 여건을 감안해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했다.

신형 충남어업지도선은 최대 27노트(시속 50㎞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활동 영역도 연안에서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연근해 지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운항 중인 어업지도선과 비교해서는 선체 무게는 63t에서 3배 가까이, 속력은 14노트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임민호 충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충남어업지도선 대체 건조는 현재의 어업지도선이 1995년 건조돼 낡고 작아 사고 위험이 있고, 불법 어업 지도·단속, 불법 어구 철거를 비롯한 행정대집행과 같은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충남어업지도선이 현장에 투입되면 어업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보호 활동이 크게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는 신형 충남어업지도선 건조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는 충남넷 홈페이지(http://www.chungnam.go.kr) 공모전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내년 3월 취항식에 초대해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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