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뉴스레터 신청
  • FAMILY SITE



'리틀 김기춘' 우병우 특검 소환…직권남용 등 피의자 신분(상보)

입력시간 | 2017.02.17 15:18 | 이재호 기자  haohan@e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직무유기, 개인비리 등도 조사할 듯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퇴 압박 주도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방조 혐의도
특검, 검찰까지 수사 칼날 들이댈까
`리틀 김기춘` 우병우 특검 소환…직권남용 등 피의자 신분(상보)
[이데일리 이재호 조용석 기자] ‘리틀 김기춘’으로 불리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드디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된다.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는 물론 개인비리 의혹까지 다각도에 걸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직권남용과 더불어 직무유기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라며 “개인비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지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자신에 대한 감찰과 미르·K스포츠재단 내사에 착수한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을 압박해 사퇴시키고 특별감찰관실도 사실상 해체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순실(61)씨가 저지른 비리를 묵인·방조한 직무유기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 우 전 수석의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은 각각 특검법 2조 9호와 10호에 해당하는 수사 사안이다.

아울러 우 전 수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의 인사에 부당 개입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역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

이밖에 가족회사 ‘정강’ 자금 관련 횡령 및 탈세와 아들의 ‘꽃보직 특혜’ 의혹 등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특검이 우 전 수석의 개인비리까지 수사망을 확대할 지 주목된다.

당초 우 전 수석은 설 연휴 직후였던 지난달 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소환까지 3주 가량이 지연됐다. 우 전 수석을 향해 칼을 빼들 경우 검찰 조직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데 현재 특검에 소속된 검사들의 우려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 특검보는 “사전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환이 늦어진 것”이라며 “토요일(18일)에 소환하는 것도 특검의 수사기한이 촉박한 탓으로 특별한 사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XML:Y

독자의견

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카카오스토리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이시각 주요뉴스

뉴스 카테고리별 이동




    주요 뉴스


















    INSIDE MOBILE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앱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INSIDE FOCUS - 이데일리 사업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