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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공격’ 공개 언급한 트럼프‥“우린 장전돼 있다. 후회할 일 하지 마라”(종합)

입력시간 | 2017.08.12 05:54 | 안승찬 기자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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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해결책 준비돼 있고 장전돼 있다” 강력 경고
“위협 가하면 진짜로 후회하게 될 것..내 말의 무게 온전히 이해하라”
물밑 대화 질문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
‘군사공격’ 공개 언급한 트럼프‥“우린 장전돼 있다. 후회할 일 하지 마라”(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옵션”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북한이 만약 행동에 나서면 “진짜로 후회하게 될 것”이고 말했다. 만일 북한에 괌에 미사일을 쏘는 등의 위협을 가하면 곧바로 보복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돼 있고, 장전돼 있다(locked and loaded)”고 썼다. 그는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군사적 해결책”과 “장전”이라는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화염과 분노”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다. 파장이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 혹은 미국의 동맹국에 대해 어떠한 (위협이 될만한) 행동을 한다면,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내가 한 말의 무게를 온전히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가 한 말의 뜻은 말 그대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말이 말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협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겉으론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물밑으론 북한과 대화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이날 AP통신은 미국과 북한의 외교 라인이 수개월 간 비밀 접촉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의 조셉 윤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박성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뉴욕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두 나라의 관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0일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날렸지만, “북한과의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란 단어를 전혀 꺼내지 않았다. 그는 윤 특별대표가 북한의 박 차석대사와 뉴욕에서 접촉해왔다는 보도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 자체를 피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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