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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사흘만에 소폭 반등

입력시간 | 2017.08.12 06:06 | 안승찬 기자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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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증시에서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0.07%) 상승한 2만185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11포인트(0.13%) 높은 2441.3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9포인트(0.64%) 오른 6256.56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경고는 수위가 더 높아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한다면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돼 있고, 장전돼 있다(locked and loaded)”고 썼다. 그는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군사적 해결책”과 “장전”이라는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화염과 분노”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직접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의 지도자가 괌이나 다른 미국 영토, 혹은 미국의 동맹국에 대해 어떠한 (위협이 될만한) 행동을 한다면,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내가 한 말의 무게를 온전히 이해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내가 한 말의 뜻은 말 그대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말이 말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협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뉴욕증시를 소폭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0.2%)보다 더 낮았다.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할 이유가 없어진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올릴 당시 금리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물가가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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