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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총재 "금융완화는 엔저유도 아니다"

입력시간 | 2017.04.21 14:00 | 차예지 기자  jejub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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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총재 `금융완화는 엔저유도 아니다`
/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사진)는 21일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금융환화를 통한 통화공급 확대는 엔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그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달러가 너무 강하다”며 달러 강세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한데 따른 반박이다.

구로다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화 강세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일본은행을 포함해 각국의 금융정책은 물가안정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율을 목적으로 금융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디플레에서 탈피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그동안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엔저로 수출기업 실적이 호전돼 일본 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향후 미국과의 경제 분야 협상에서 자동차와 쇠고기와 더불어 환율정책을 최대 과제로 꼽고 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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