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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장 개최 US여자오픈 최종전서 反트럼프 시위

입력시간 | 2017.07.17 14:20 | 김형욱 기자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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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차별주의자 트럼프를 버려라’ 티셔츠
트럼프 골프장 개최 US여자오픈 최종전서 反트럼프 시위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트럼프 일가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국제 골프대회에서 반(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위가 열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州)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US Women’s Open) 최종전에서 시민단체들이 소규모 반 트럼프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여성 혐오적인 언행으로 여성단체에 분노를 샀다는 이유로 이 대회 주최 골프 클럽의 교체를 주장했다. 대회가 열린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은 트럼프가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인 2012년부터 이 대회를 유치해 왔다.

시위에 참여한 사회활동가들은 이곳 클럽하우스 앞에서 ‘저항(RESIST)’란 구호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채 핑크색 양산을 펼쳐드는 등 시위에 나섰다. 내셔널 그룹 울트라 바이올렛‘이란 조직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관람을 위해 관람석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US여자오픈은 성 차별주의자 트럼프를 버리라(USGA DUMP SEXITST TRUMP)‘라고 쓰인 보라색 티셔츠를 내보였다. 이 단체의 대변인인 필라델피아의 멜리사 버니는 “우리 셔츠가 우리의 메시지”라며 “모든 남녀는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라도 성범죄자가 스포츠 대사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박성현(24·KEB하나은행) 선수가 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성을 기록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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