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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 줄고 '나홀로 여가'는 늘었다

입력시간 | 2017.01.12 11:18 | 김용운 기자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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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 발표
평일 여가 시간 3.1시간으로 줄어
'나홀로 여가' 59.8%로 열 명 중 여섯 명 육박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 시간이 10년 전보다 줄어들었다. 국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나홀로 여가’를 보냈고 개별 여가활동 중 TV 시청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일 여가 시간은 평균 3.1시간, 휴일 여가 시간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4년의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이다.

10년전인 2006년과 비교하면 평일 여가 시간은 2006년의 3.1시간과 동일하고 휴일 여가 시간은 2006년 5.5시간보다 감소했다. 여가 시간은 2010년 평일 4.0시간, 휴일 7.0시간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가활동을 혼자서 한 경우는 지난해 59.8%로 2014년 56.8%보다 3%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긴 비율은 지난해 29.7%로 2014년 32.1%보다 2.4% 포인트 감소했다.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월평균 여가 비용은 지난해 13만 6000원으로 2014년 13만원에 비해 6000원 증가했다.

여가를 어떻게 지냈는지 내용별로 분석해보면 가장 많이 한 개별 여가활동(복수응답·1순위 기준)은 ‘TV시청’으로 46.4%에 달했다. 다음이 ‘인터넷·누리소통망(SNS)검색’(14.4%), ‘게임’(4.9%), ‘산책’(4.3%)순이었다. 그러나 ‘TV시청’은 2014년 51.4%였던 것에 비해 5% 포인트 하락했고 ‘인터넷·누리소통망(SNS)검색’은 2.9% 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여가활동조사’는 2년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남녀 1만 6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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