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뉴스레터 신청
  • FAMILY SITE



[주간증시전망]中MSCI편입까지 덮친다…조정국면 지속

입력시간 | 2017.06.18 08:26 | 이명철 기자  twomc@edaily.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美 금리 인상, 중국 MSCI 편입 등 외인 자금 유출 압박
2분기 컨센서스 하향 추세 부담…유럽 정치 이슈도 관심
[주간증시전망]中MSCI편입까지 덮친다…조정국면 지속
글로벌 증시 주간 수익률(15일 종가기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증시 차익 실현 시기가 다가온 것일까.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코스피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이번주는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여부가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대비 기저효과가 나타날 2분기 실적도 고민거리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유럽쪽에서 전해오는 소식 또한 지켜봐야 할 이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2~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83%(19.86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의 6월 금리 인상은 기성사실화 됐던 내용이지만 자산 축소 기준을 제시하는 등 긴축 입장을 나타내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한주간 355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615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주요 이슈는 외국인 수급 여건의 변화 여부다. 예상된 금리 인상이었다고는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같아진데다 하반기에는 역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 자금의 유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중국과 한국 등 신흥국 증시 위상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2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MSCI 연간 시장 재분류에서 중국 A주의 신흥국(EM) 지수 부분 편입 가능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시도는 올해 4번째다. A주 편입 종목수를 448개에서 169개로 축소시키는 방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편입 거절 사유가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이번에는 MSCI EM에 들어갈 공산이 커졌다.

문제는 중국 A주가 한국과 함께 EM 지수에 들어올 경우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의 자금 일부가 중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A주가 MSCI EM 지수 편입 시 차지하는 비중은 0.5%로 이에 따라 한국 비중은 0.1%포인트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 거절 사유였던 접근성과 자본유출입 제한, 중국 기업 자발적 거래정지 문제 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MSCI EM을 추종하는 자금규모가 대략 1조5000억달러임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서 이론적 자금유출 규모는 최소 3억9000만달러, 최대 19억5000만달러”라고 추산했다. 최대 2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긍정적 변수가 있다면 한국도 선진지수(MSCI World) 승격을 위한 요건을 상당부분 충족했다는 점이다. 투자심리 측면에서 파장이 덜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영국 조기 총선 이후 19일(현지 시간) 시작되는 브렉시트 협상은 사태의 장기화 여부가 파운드 환율 등 시장 가격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총선 실패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총선 압승이 대조를 이룬 상황이어서 브렉시트 협상이 진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2일 열리는 EU 정상회담은 파리협약, 자유무역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에 각국 정상이 어떤 의견을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컨센서스 횡보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금융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에서 2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일부 조정의 빌미는 되겠지만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돼 기간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XML:Y

독자의견

오픈 로그인계정을 선택해 로그인 해 주세요.
이데일리 계정 또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의견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카카오스토리
닫기

신고사유

신고하기취소하기

*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 주세요.


이시각 주요뉴스

뉴스 카테고리별 이동








    상승/하락 업종

    상승업종 하락업종
    제조업 0.85 운수장비 0.66
    전기전자 2.21 화학 0.66
    금융업 0.22 철강금속 1.60
    서비스업 0.53 건설업 0.21

    주식매매동향 (기준:08.16)

    개인 1,572
    외국인 -1,015
    기관 314
    100% 0%
    0% 64.5674300254453%
    19.9745547073791% 0%

    순매수/순매도(억원)



    팝업버튼 링크





    INSIDE MOBILE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앱

    • 이데일리
      실시간 뉴스와
      속보를 어디서나
    • 이데일리MVP
      금융정보 단말기의
      모바일 서비스
    • MP 트래블러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 스타in
      연예·스포츠 랭킹 매거진
    • 전문가방송
      증권 전문가방송을
      스마트폰으로

    INSIDE FOCUS - 이데일리 사업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