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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 "中 환율조작 없어…위안화 절하방어는 美에 이득"

입력시간 | 2017.05.19 06:27 | 이정훈 기자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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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취임후 첫 상원 은행委 출석
"中 외환시장 개입행태 10여년만에 끝냈다"
"관찰대상국이라 앞으로도 예의주시할 것"
므누신 재무 `中 환율조작 없어…위안화 절하방어는 美에 이득`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 외환당국이 과거처럼 자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개입을 쓰지 않는 대신 최근 하락했던 위안화 가치 절하를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활용한 것은 오히려 미국 노동자들에게 득(得)이 됐다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평가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이후 지난 4월 처음 내놓은 환율보고서 내용과 관련, “중국은 최근 과거와 달리 자신들의 외환보유고를 다른 방향(=위안화 가치를 높이려는 방향)으로 사용했고 이는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실제 이롭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달리 중국을 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지난 4월 반기 환율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외환당국이 지난 10여년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만한 사유가 됐던 환율시장 개입 행태를 사실상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물론 앞으로도 중국은 (환율조작) 관찰대상국인 만큼 그들의 시장 개입 행태를 매우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경제지표 부진과 대외자본 유출 등으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시장 개입을 해왔다. 이 때문에 올 1월에는 외환보유고 3조달러대가 한때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후 위안화 가치가 안정되면서 다시 3조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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