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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침대, 내게 주시오"..처치곤란 소식에 `묘책` 내놓은 제부

입력시간 | 2017.07.18 08:28 | 박지혜 e뉴스 기자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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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를 두고 청와대가 처치곤란인 것으로 알려지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제부’인 나에게 달라”고 말했다.

17일 박 전 대통령이 국가 예산으로 산 침대의 처리 문제를 놓고 청와대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를 두고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국가 예산으로 침대를 산 탓에 본인이 갖고 나가지 못했고, 청와대도 마땅한 처리 방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직 대통령이 쓰던 제품인 만큼 숙직자나 청와대 경호실에서 사용하기엔 지나치게 고급 제품이라 부적절하다는 것.

`박근혜 침대, 내게 주시오`..처치곤란 소식에 `묘책` 내놓은 제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 신동욱 총재는 트위터에 “박근혜 침대 처리 딜레마, 놔둘 수도 버릴 수도 팔 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주시오. 시골집에서 침대로 사용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 총재는 이어 “가족이 인수를 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 아니오”라고 덧붙였다.

신 총재가 탐 내는 박 전 대통령의 침대는 현재 청와대 접견실 옆 대기 룸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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