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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머리 자르기' '박근혜 억울'...민주·한국당 동반하락

입력시간 | 2017.07.17 09:30 | 김재은 기자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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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혁신위원장 류석춘 교수 '박근혜 탄핵 억울 발언' 영향
민주당 소폭 하락했지만 53%로 강세 이어가
추미애 머리자르기 발언..민주당 호남 지지율 60%초반 하락
국민의당, 5주만에 반등했지만 최하위
[리얼미터]`머리 자르기` `박근혜 억울`...민주·한국당 동반하락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소폭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당 혁신위원장의 극우 논란 확산으로 6주만에 하락하며 15%를 밑돌았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7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53%로 전주대비 0.4%포인트 내렸지만 9주연속 50%대 초중반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 후 국민의당의 역공이 이어지며 호남 지지율이 66.9%에서 60.7%로 상당부분 떨어졌다. 민주당은 호남과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울산), 4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서울과 충청권,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고,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여전히 선두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당 혁신위원장을 맡은 류석춘 교수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억울 발언’에 극우 논란이 확산되며 3주만에 다시 15%선 아래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1.8%포인트 하락한 14.4%로 지난 6주간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자유한국당은 수도권과 TK,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이하 전 연령층, 보수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머리 자르기` `박근혜 억울`...민주·한국당 동반하락
정의당은 이정미 신임 당대표 선출로 0.3%포인트 상승한 6.6%로 오차범위내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정의당은 PK,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과 2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전주대비 0.5%포인트 하락한 6.1%로 4주연속 6%대를 유지했다. 바른정당은 당 지도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던 12일(수)과 이튿날 13일(목) 일간집계에서 각각 6.8%, 7.2%로 올랐고, PK, 50대와 3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내린 반면, 6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추미애 가이드라인 수사, 협치 파괴 역공으로 지난 5주간 최저치 경신을 멈추며 반등했지만, 3주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0.3%포인트 오른 5.4%였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추경안 심사 복귀’ 의사를 표명했던 13일(목) 일간집계에서 5.8%로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호남(6월 4주차 8.7%→7월 1주차 11.3%→2주차 12.7%)에서 2주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10%대 초반을 유지하는 등 서울과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오른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9%포인트 상승한 12.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364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5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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