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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한중관계 고도로 중시…조속히 정상궤도 되돌리자"

입력시간 | 2017.05.19 13:56 | 김대웅 기자  daxi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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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이해찬 중국 특사가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경색된 한중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 주석은 “한국이 중시하는 만큼 중국도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중국 특사단은 이날 오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나 시 주석 및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과의 면담 결과를 전했다.

이 특사는 “중국 측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해관계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해법을 찾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사드에 대해 궁극적으로 미국의 MD 체계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기본적으로 MD 체계 편입이 아닌 독자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드 관련된 대화를 본격적인 대화를 깊이있게 하기 위해 곧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사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국방부 장관 임명 등 조각 절차가 어느정도 이뤄지면 신속하게 대표단을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보복 해제 조치와 관련해는 양제츠 국무위원이 “양국관계 발전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르면 7월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 특사는 “현재 일정상 7월 7~8일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한중 간 첫번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이를 계기로 조속한 관계 회복의 계기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XM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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