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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액토즈, 미르 IP분쟁 재점화..삼자대면 언급도

입력시간 | 2017.05.19 14:45 | 김혜미 기자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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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와 액토즈소프트(052790)의 ‘미르의전설’ IP(지적재산권)를 둘러싼 분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공동저작권과 관련한 양측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삼자대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19일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가 합의없이 제 3자에게 미르의전설 IP 라이선스를 부여해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 저작권침해정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위메이드의 해명은 사실과 다르며, 법원에서 사실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액토즈는 지난 17일 소장을 통해 위메이드의 단독수권 계약이 위법이며, 저작권 이용료의 분배비율 역시 미르 저작권 지분비율(50%)에 따라 5대 5가 합당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동시에 그동안 발생한 손해배상금의 일부로 356억을 청구했다.

다음 날인 18일 위메이드는 액토즈가 모든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계약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대해 수익 배분율 조정을 요청하는 양립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사전에 계약서 전문을 이메일로 공유하고 의견 준 부분을 반영하고, 추가 논의를 위해 대표이사와 실무책임자 등의 면담을 요청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액토즈가 거듭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자 위메이드는 삼자대면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19일 “법원을 통해 사실관계 규명을 명확히 하고, 가능하면 액토즈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삼자대면을 할 용의도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액토즈가 지난 3월 미르 저작물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위메이드가 액토즈를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양사 갈등이 해소되는 듯 했으나 재점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위메이드와 액토즈는 미르의전설 저작권을 50대 50으로 보유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들어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중국 대형 e북 플랫폼과 웹소설 계약을 체결했고, HTML5 게임 라이선스 계약도 맺었다. 그러나 액토즈는 이에 대해 합의해 준 바 없다면서 위메이드의 독자적인 움직임에 불만을 나타내왔다.

위메이드-액토즈, 미르 IP분쟁 재점화..삼자대면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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