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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향후 쇼핑검색 진출…소비·금융 허브앱 될 것"

입력시간 | 2017.04.07 15:12 | 이유미 기자  miyah3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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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4월1일 분사
결제 데이터, 마케팅·쇼핑정보 제공으로 활용
데이터와 광고의 시너지 기대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향후 쇼핑검색 진출…소비·금융 허브앱 될 것`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사진=NHN페이코)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페이코가 쇼핑검색도 시작한다. 간편결제를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7일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경기도 판교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타깃 마케팅, 광고 상품 출시를 할 것이다. 소비와 금융을 아우르는 허브가 되는 앱을 지향한다”면서 “상반기가 지나면 관련된 서비스들이 나올 것이며 우리가 원래 잘하던 검색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페이코는 국내 첫 간편결제 독립법인으로 지난 1일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분사했다. 게임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NHN엔터로부터 독립해 간편결제사업과 광고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NHN페이코가 쇼핑검색과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결제를 통한 데이터 분석 덕분이다. 사용자가 편의점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경우 언제 어느 편의점에서 어떤 상품을 샀는지에 대한 정보를 NHN페이코가 수집을 할 수 있다. 이는 회원정보와 결합돼 어떠한 고객군이 어떠한 상품을 주로 사는지 생활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회원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된다.

이를 통해 NHN페이코는 페이코 앱을 통해 사용자가 정말 필요한 쇼핑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고 가맹점들은 페이코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카페 A사의 경우 페이코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이 20% 증가했다.

정 대표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사용자들이 ‘광고’가 아닌 ‘정보’로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 때문에 너무 많은 가맹점과 제휴하기보다는 사용자들이 정말 필요로 느끼는 가맹점을 위주로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정 대표는 페이코의 올 한해 거래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실 2조원이라는 거래액은 많지 않다. 온라인 결제시장이 600조원이고 오프라인은 1000조원이다”라며 “지금은 거래액 달성 목표보다는 사용자에게 앱을 깔끔하게 만들어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페이코는 현재 전략적투자(SI)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분사를 하면서 유상증자를 통해 1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고 현재 500억원 가량 남아있다. 정 대표는 “어느 한 곳과 긴밀하게 진행하기 보다는 여러 곳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투자자가 대규모 지분으로 들어오는 것은 원치 않으며, 우리가 페이코에 엄청난 노력을 들인 만큼 계속 우리가 지배권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페이코가 수익을 내는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급하게 1~2년 안에 성과를 내고자 하진 않는다. 올해는 중대형 가맹점을 확보해 대내외적으로 사업 방향을 인지하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NHN페이코가 결제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며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페이코사업을 하고 있으며 결코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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